• [폐기물 A] 최근 쓰는 소설입니다2016.04.17 AM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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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불법 조작선거로 당선되어 민심이 상당히 좋지 않은 상태였다

그런데 어느날 사건이 하나 터진다

암흑기사단 소유의 암흑공제회가 가지고있는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였다

수천억의 자산을 운용해가며 암흑기사단 직원들의 퇴직후를 책임지는 암흑공제회는 최대한의 이익을 내기위해

선박을 무리하게 개조하게 된것이 문제였다

이때 아주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 자가 있었으니

그는 일명 십상시였다

왕께서 직접 현장에 나가 선박사고를 진두 지휘하며 전원을 구출해내는 모습으로

조작선거를 불식시키고 국민을 지키는 선한 왕으로써 민심을 되돌는 환상적인 작전이었던 것이다

언론사에 전원구출 발표도 준비시켜두고 선박의 항적도도 마련해뒀다

손발이 맞아야 하니까

암흑기사단을 통해서 선박에도 지시사항을 전달해두었고 최대한 침몰을 지체 시키도록 지시해 두었다

연극 위해 스탭들은 배우들에게 기다리라고 지시했으며 커튼을내려서 더이상의 포류와 침몰을 늦추고

때를 기다렸다

물론 이 연극의 주인공을 위해서는 대본이 필요한 법이고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 알필요가 있는것이니

상황을 전달 받고 손발을 맞추기위해 해군에게 영상을 요청하고

몇명이나 구해 두었는지 물어보았다

그리고 가장중요한 지시사항도 전달하였다

물론 전원 구출이다



그런데 큰 문제가 생긴것이다

배가 생각보다 빨리 가라앚았고 탑승객들은 거의 구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 구출작전은 급조하여 작전을 짜다보니 지체가 되었고 판이 엎어져 버린것이었다

이미 헬기를 타고 출발하신 왕께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입에서 욕부터 나왔다



그렇게 왕께서는 다시 돌아가셨고 왕의 6시간은 밝힐수 없는 시간이 되어버렸다

멍청하게도 언론사는 전원구출을 내보냈으며

배는 이미 가라앉아버렸고

하필 또 아이들이었으며

진짜 항적을 알고있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다행이도 이나라는 왕이 통치를 하는 왕권 국가로 어느정도 언론을 통제할수 있었고

민심을 다스릴 대포도 가지고 있었다



다만 국외의 국가들이 레이더로 지켜본 것들이 있었으니

자유무역협정이나 과거 전쟁문제에 대한 협상에 있어서 약점으로 잡히는 문제가 있긴 했다


그리고 2년뒤

민심은 계속 해서 나빠져왔고 그 세력을 넓혀나가고 있었으니

급기야 왕에 대항하려는 힘있는 자들을 심어놓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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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소설의 일부분입니다

다시보니 참 소설에 재능이 없음을 깨닫게 되네요.....

책을 많이 읽어야 겠네요 ^^
댓글 : 5 개
애초에 "왕"은 선거로 뽑히지 않습니다.
책을 읽기전에 개념을 먼저 탑재시켜야겠네요.
소설내의 설정이 그러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왕도 국민의 지지가 있어야 더 강해집니다.
선조가 뻘짓한 이유중에 하나가 민심이 떠나서죠-_-;
이런 계념에서 봤을때 절대권력을 국민이 투표를 통해 누군가에게 부여한다는 설정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합리적인 뒷배경이 있으면 충분히 가능한 설정이죠.
너무 스테레오 타입에 사로 잡혀있으면 재미있는 글도 나오기 힘드니까요. :)
윗분은 왕이라는 단어 자체가 세습제라서 그걸 지적해주신거 같네요
국민 선거면 그냥 대통령이라 칭하는게 맞겠죠

근데 굳이 소설이라고 말하기 참 애매한 시놉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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