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포...포풍2010.09.07 AM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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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프로그램팀 회식때 너무 많이 쳐먹었더니....

역곡역에서 포풍신호가 왔다;

빨리 다음역으로 넘어갔으면 좋겠는데

갑자기

지하철도어 문제로 잠시 정차.....

정신을 집중해서 참다보니 첫 웨이브가 끝나서

신도림서 갈아타는 김에 신도림에서 해결할 생각으로 화장실을갔는데

신도림 화장실 공사중크리.....내부화장실은 똥깐도 2개에다가; 사람도 밀려있어서 포기..

일단 회사를 향해 2호선을 탑승했다

대림에서 두번째 웨이브가 몰려왔지만 줄넘기를 하면서 단련한 괄약근에 정신을 집중해서

견뎌냈다;

결국 신림에서 해결;


포풍같은 출근길이었다....


역시 과식은 금물!
댓글 : 17 개
  • kloto
  • 2010/09/07 AM 10:23
포...포풍!
10시간같은 10분
후.. 전 7호선 애용자 인데 대림에서 1차 웨이브,
보라매에서 2차 웨이브. 고속터미널에서 3차 웨이브가 와서
거의 죽음의 공포를 느꼈었습니다. 라스트 웨이브가
오는 그 순간 도착점인 논현에서 내려서 바로 싸러 간 기억이 있네요. 인생에 길이길이 기억날 출근길이었지요.
ㅎㅎ다행이내요... 포풍을 못참고 화장실 쓰레기통에 일보는분도 있더군요.
현장은 못봤고 떵만 목격했던적이 있슴다.
저 고통이..남일 같지가...

제가 위장이 약해서 음식 잘못먹으면 저 상황이 되는데...

2호선에서의 저상황은....지옥강림...ㅠㅜ
아우 저도 어제 오랫만에 친구만나서
맥주에 고기먹고 지하철타고
집에 오다 역사내 화장실에서 폭풍설사.

그리고 오늘 출근하다 거의 다와서 폭풍설사 했습니다.
와...진짜 중간에 싸는 줄 알았음.

화장실 문여는 순간 바지내리는
그 몇초가 정말 아찔했습니다...ㅡ.ㅡ;;;

너무 오랫만에 고기먹고 술을 먹었더니 이 놈이 놀랏나 봅니다.
아침에 잠깐 신호왔을때 싸고 왔어야 했는데...
어이쿠 남일 같지가 않네,,,

그런날은 찬커피나 이런거 보다는 따듯한물 많이 드시면 좋고,

음식도 따듯하게 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공포의 출근길
글만 읽는건데도 긴장감 만땅!
남일이 아니라 추천!!!! 하고 싶습니다. 어휴 생각만 해도 식은땀이...
어후~~ 저도 한두번 겪은게 아닌지라...이제는 다음날 출근을 위해 알아서 몸 사리게 되더군요 -_-;;;
요즘 지하철 화장실공사하는곳이 너무 많아서 저도 가끔 화장실 급하게 가고싶은데 참 짜증나더라구요..ㅋ
저도 아침에 학교가는 전철안...사람은 꽉차고 몸은 부들부들;;;
몇번의 위기를 넘기면서...식은 땀을 한바가지 흘리는 가운데
두 정거장을 남기고서 더~ 이상 견딜수 없어 내렸던 기억이;;;
저도 회사생활 한 2년 까지는 뱃속관리가 참어려웠던거 같애요 요새는 거의 그런일 없음
아 진짜 상상만해도 아찔하다

전 눈앞이 깜깜해져서 여자화장실 들어갈 뻔 한적도 있음.
남일 같지 않네;; 대부분 사람이 늦은 시간에 너무 많이 먹으면 족이 안좋습니다.
늦은 시간에 많이 드시지 마세요.

그리고 대림 2호선 화장실도 공사중.......
ㅋㅋㅋㅋㅋㅋㅋㅋ 붐업될기세네요 ㅋㅋ

다들 한번씩 하는 경험이라 ㅋㅋㅋㅋㅋ

화이트발란스/ 대림에서 내렸으면 큰일날뻔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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