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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앜ㅋ이말년 단행본 인사말ㅋㅋㅋ2010.12.30 AM 11:59
인사말
지금이 2010년이니까 1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고등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고등학생 이말년은 학교 만화부에 지원했다가
그림을 못 그린다고 떨어졌었지요.
그 대신 들어간 독일문학부에서 활동하던 학창시절 내내
'나는 왜 이렇게 그림을 못 그릴까?'라는 생각을 달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나이를 먹고 만화를 그리고 있을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것으로 밥벌이하는 건 더욱 상상도 못했고요.
더군다나 책으로 나온다는 건 꿈조차 못 꿀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모두 독자 여러분의 덕택입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마워요
댓글 : 8 개
- 해파리이이
- 2010/12/30 PM 12:02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 깽지영
- 2010/12/30 PM 12:05
병맛 만화도 이해해주는 지금이니.. 예전같은 정서면 당연 못뜸..
- 정지하겠습니다
- 2010/12/30 PM 12:05
단 한순간도 놓치지 않는 깨알같은 드립 ㅋㅋ
- 어흥늑대
- 2010/12/30 PM 12:07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2)
ㅋㅋㅋㅋ
ㅋㅋㅋㅋ
- 킹초이
- 2010/12/30 PM 12:12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3)
ㅋㅋㅋㅋ
ㅋㅋㅋㅋ
- 알레폰드
- 2010/12/30 PM 12:13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체 ㅎㅎㅎ
- 상한고기′º`乃
- 2010/12/30 PM 12:13
강풀이나 조석 덕분이지.
- 율느님
- 2010/12/30 PM 12:27
전무후무한 그림체와 기승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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