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ㅇ잡담ㅇ] 양심적 병역 거부라...2014.03.11 PM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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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40311152213869

보아하니 이번에 28살 먹은 어떤 사람이 양심적 병역 거부를 하며
그 이유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데...

개인적으로 이런 인간들의 말은 무시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이런 인간들이 병역 거부하는 이유를 가만히 보노라면...

[병역의 의무를 다한 사람이 해야 힘을 가지는 소리]
라는 것이죠

직접 가보지도 않고 겪어보지도 않으면서 그런 소리 해봐야
군대 가기 싫은 걸 양심적 병역 거부의 탈을 쓴 땡깡 그 자체일 뿐이라 생각들어요.


오히려 이런 사람들이 군복무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라도
의무를 대신하겠다는 양심적 병역 거부자까지 엿먹이는 거라고 봅니다.



이번에 논란 많으신 이름 끝 글짜가 '병'이신 분의 의견에 의하면
이런 사람은 국민의 자격이 없는 거죠 뭐(..)
댓글 : 29 개
전 양심적 이라는 말이 참 거슬리더군요. 힘들게 2년 넘게 갔다온 많은 사람들은 양심이 없다는건가? 누가 편하게 잘 수 있게 지켜줬는지 모르는 비양심이라고 봄. 명칭이 거슬려요.
양심의 의미가 다르다고 해도 저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사람들이 느끼는 게 양심의 의미를 느낄까요? 저만 처음 저 단어를 접하고서 이런 생각을 했을 거 같진 않습니다만?
국가의 헌법과 의무 앞에 쟤들이 말하는 양심은 핑계에 불과하죠.
개인의 양심에 의해서 국적을 바꾼다던지, 병역법 개정을 주장한다던지
그냥 콩밥을 평생 먹는다던지 하는거야 양심적 하던말던 상관없겠죠.
고로 차라리 스티붕 유 처럼 귀화를 하라고...
  • Loon
  • 2014/03/11 PM 09:51
takejun/자기가 잘못 알아들어놓고 "내가 이렇게 들었으니 이런 뜻인거다."라고 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애초에 "양심적 병역거부"의 "양심"이 개인의 양심을 말하는거고, 그런 의미로 쓰이고 있는데,
그걸 곡해해서 "그럼 다른 사람은 비양심적이라는거냐?"고 하는게 말이 안되는 겁니다.
  • AMVOR
  • 2014/03/11 PM 09:29
말을 잘못 이해하신듯해요. 군대가는 사람이 비양심이라는 말이 아닌데...
이런 댓글이 달릴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양심의 의미가 달라요. 우리가 일상적인 양심이란 사회적 시선을 기준하지만, 원래 양심이란 단어가 개인의 심적 판단에 의한 윤리와 사상을 의미합니다.
대체 복무로 나무 막대기 쥐어주고 지뢰 제거나 시키면 좋겠음.
아님 모든 종류의 작업(풀베기, 진지구축, 산 깎기, 제설작업 등등)
진짜 지뢰제거병이같은 거 만들어야 할까봐요...
  • unin
  • 2014/03/11 PM 09:28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어떻게든 자신들이 한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떠들어 대는 말이죠.
아직도 이러시는 분이 있구나.. ㅎㅎ 하루 8시간씩 일합니다..
ㅋㅋㅋㅋ 뻐큐먹어야 되는건 맞지만.. 너무 어거지시다ㅋㅋ
이것도 골백번 말했지만, 세금으로 안먹여줍니다. 교도소 가면 노무해요. 일해서 자기 밥값은 자기가 법니다.
저도 이단어 겁나 거슬립니다. 갔다온 사람들은 비양심적이라는 것 같아서..
전 이해는 감. 뭐 안가본것도 아니고 훈련소에서 생각해보니 그랬다는걸 보면...
단, 감옥에서 공짜로 먹여주는건 문제가 있고,
훈련소 안가고 현역생활 안하고, 예비군 안하는 대신 한 5년 내지 6년정도 공익시켰으면 좋겠음. 월급없이.
뭐 병역거부하고 책임지고 깜빵가고 빨간줄 긋는다는게 거기에 더 비판할 생각은 없어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동의는 못해줘도 존중은 해줍니다.
양심적 병역거부는 무슨 ㅋㅋ
전 양심적 병역거부 자체는 찬성합니다. 누구도 총을 드는 것을 국가라는 이름으로 양심에 반해 강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그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고 사회가 봐도 문제가 없는 대체 복무법이 하루 빨리 신설되었으면 합니다. 윗 분들 쓰신 것처럼 지뢰제거병으로 복무하는 것도 방법일 듯 싶네요. 집총 교육 없이 지뢰제거병으로만 복무한다면 우리도 용납되고 그들도 용납되겠죠. 이것도 무시하면 그건 진짜 개쓰레기죠.
아니 그러니까, 반인권적이라고 생각되면 인권에 보탬이 되는 대체 복무를 시키라고.
쓸데없이 교도소 같은 데 처넣어서 세금으로 밥만 축내게 하지 말고
장애인 보호 시설이나 소록도 같은 데 2년 동안 기숙을 시키든가 하면 되잖아.
쟤네 교도소 집어넣는다고 무슨 이득이 있음?
아 그리고, 양심적 병역거부 대신에 폭력교육거부로 이름을 바꿨으면 좋겠네요. 진짜 군대 갔다온게 비양심은 아니잖아요.
양심적이라는 단어를 잘 못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네...
기사 읽어보니 저는 충분히 이해가는데

정말 너무 사람 속마음까지 추측으로 판단하시는게 아닌지...

모든 사람 다 가는데 저렇게 공개적으로 용기있게 대놓고 자기 주장 펴는것도 쉬운게 아닌데....
양심적 병역거부는 무슨....그냥 하기 싫은 것들입니다.
과연 형평성에 맞고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대체복무를 만들수 있을지 의문..
그냥 십새퀴들임
지뢰제거같은 비인권적인거 말고

그냥 육체적으로 힘든 곳에서 4년이상 복무정도라면 충분할듯
하수종말처리장같은곳

괜히 사무작업이니 양로원봉사니 같은 같잖은거말고
이런 애들을 위해서 제도 하나 만들어주면 안되나?
한 달 훈련도 면제해주는 대신에 공익 3년 하기.
대체복무 조타...
독거노인들 뒷바라지 시켜라..
여성도 마찬가지..
사회복지 인력에 투입..
저는 이런 병역회피자들의 주장은 공감이 안되더군요.

의무병, 군종병과 같은 비전투 병과도, 살인의 직,간접적인 행위를 모두 거부한다라는 이유로 거부하더군요

그렇다면 이분들은 조세 거부를 해야합니다. 우리가 내는 세금에도 사람을 죽이는데 사용하는 국방비가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직접적인 병역은 거부하고, 세금을 통한 간접적인 병역은 인정하다는게 이해가 안되더군요. 세금 안내면 생활에 직접 타격이 와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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