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잡담ㅇ] 마지막으로 본 비디오 테잎들 기억납니까?

요즘이야 컴퓨터나 휴대폰등 영화를 볼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지고...
화질 자체도 비디오때 화질 보면 눈 썩는다는 소리 나올 정도로 발전했지요.

뭐, 정식 루트든 어둠의 루트든 보고 싶은 거 검색해서 볼수도 있고
(뭐, 마이너하거나 자막 만드는 사람이 없다면 언어의 압박으로 제대로 못 보지만)

그렇지만 옛날 비디오테잎 시절도 재미는 있었지요.

비디오 대여점 가서 갓 들어온 최신 신작 겟 하는 재미도 있고..
이것 저것 껍데기 까 뒤집어보다가 잼있을 것 같아 골라보는 재미도 있고
(근데 이건 지뢰가 더 많...)

뭣보다 비디오를 빌려서 가족이 다같이 둘러앉아 사과라도 먹어가면서 함께 감상하는게 좋았죠.

본전 뽑겠다고 되돌려서 또 보는 경우도 있었고...




여하튼 비디오테잎 매니아가 아닌 이상은 그냥 파일로 즐기는게 대세일텐데..
자신이 마지막으로 봤던 비디오테잎 기억하나요?




저같은 경우는 아버지가 빌려오신 [007 카지노로얄]

나 : 아니, 이거 왜 빌려오셨어요? 동영상도 있는데...
아버지 : 비디오로 보고 싶으니까 빌려왔지. 같이 보자.
나 : 그것도 한 편이 아니라 상.하편이네..

-- 블루레이 화질로 보다가 비디오테잎 화질로 보니 영화가 무지 오래된 것 같이 느껴지더군요(..)

[앵거스영]

에로 비디오였는데 제목은...

[반푼이곰]

제목 없는 노모 서양 포르노

[karuki]

저는 '슬램 덩크'요.

[시노부궁디팡팡]

카지노로얄!!!!!!?!?!?

[GroovyBlue]

돈쥬앙요.
그거 침대밑에 숨겨 놓고 보다가 걸린기억은 덤.

[[달콤한우유]]

제가 본 마지막 비디오테잎은 드래곤볼이었죠

[Sandwitch]

스필반 5화요.

[torresmania]

광식이동생광태던가?? 그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