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글] 게임 회사 프로그래머 면접보고 왔습니다.2015.06.16 PM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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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과 오늘까지 두 번 회사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복장에 대해 조언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솜씨가 많이 떨어져서 생각보다 면접을 잘보진 못한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 면접의 경우 기술 관련 질문이 많았는데 상당히 쉬운 질문을 답하지 못했습니다.

회사 문 나와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니 답변이 떠오르더군요. 3 분만 빨리 생각해냈어도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오늘 면접 본 회사는 급여나 근무 환경과 관련없이 꼭 일해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제대로 못하고 나오니 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일단 처음 본 면접 결과는 내일 알려준다고 하니 결과를 보고서 더 지원할지 결정해야 겠습니다.



면접 보면서 느낀 점은 학원 출신이다보니 기초가 부족함이 느껴지고 포트폴리오를 나름 열심히 만들었는데 한 번도 안 보고 면접 들어오시는 것 같아 조금 서운했습니다.

나름 근성 가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솜씨가 딸려서 이걸 표현할 길이 없는게 안타깝습니다.

증거라면 작년에 찍어서 올린 다크 소울 영상입니다. ^^



내일은 1 년 동안 공부한 거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관해야겠습니다.
댓글 : 7 개
좋은 결과 있으시길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그만 회사가서 게임 만들고 싶습니다.
면접도 면접이지만 주로 저쪽 바닥은 인맥으로 많이 구하죠
합격하시길!!!
감사합니다.
예전에 흔한 한국인 게임실력이라는 제목으로 본적 있는거 같은데
이게 본인이시라니 엄청난 근성입니다
당시에 다니던 회사 퇴사하고 게임 프로그래밍 공부 시작하기 전에 심심해서 찍었던 영상인데 운좋게 추천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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