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제가 어떻게 맘을 다시 잡아야 할까요...ㅠ2015.05.25 PM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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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먹고 첫 인턴활동을 근 1년간 했었는데,,,

잘하다가 막판 1~2달에 너무 자질구레하게 혼나고 긴장한 탓인지... 막판에 항상 지각도 없었다가;

폰 떨궈서 알람도 못듣고 지각해서 결국 삼진아웃이 되버렸습니다...

팀장에게는 이제 볼면목이 없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 그동안 감사했다고 문자로 보냈는데..

역시나 답장이 없네요....

어차피 끝난일이라.. 정리하고 이제 한학기 남았고 취업도 해야하는데...첫 직장에서 저러니..

너무 멘탈이 나가서 계속 하루종일 신경이 가네요..ㅠㅠㅠ

맘을 다잡고 할일이 산더미인데...앞으로 소심한 성격탓인지...막상 저런일이 닥치니...너무 힘드네요;;ㅠㅠㅠ

어떻게 이겨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선배님들...ㅠ
댓글 : 11 개
누구나 처음부터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첫 직장에서 잘못했다고 그 다음에도 계속 잘못하는건 아니겠죠.
정말 본인 스스로 잘못했다고 반성하는 점이 있다면 다음엔 절대 실수를 번복하지 말자고 맘 잘 다잡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맘 추스리시고 다시 시작하셔요^^
어짜피 접은 맘이면 , 찾아 뵙고 인사 드리는게 더 현명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비타 500 이라도 사들구 한번 가심이 나을것 같네요
1년간 잘하다가 막판 한두달만에 그런거라면 다른사람이 오해 하기에도 쉬운 기간이군요.
쿨하게는 안되겠지만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게 된것 만으로도 좋은 공부라고 생각하심이 좋을것 같네요.
인턴은 인턴일뿐 맘에두고 있으면 어딜가도 똑같아집니다 그러다 트라우마 됩니다
  • 2015/05/25 PM 04:57
항상 마무리가 제일 중요하죠 힘내세요
훌훌 털어버리세요 아직 앞날이 창창한 나이 이십니다 ㅎㅎ 화이팅 ㅋㅋ
저도 첫직장은 제 능력이 부족해서 아쉽게 그만 뒀는데 마음고생 한번하고 툴툴 털어벼리면 다 잊혀집니다. 실패도 격어봐야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겨우 첫직장인데요 뭐 ㅋㅋ 신경끄세요 살다보면 별거 아닙니다.
맞아 신경 끄세요..다음 직장에서 잘하시면 됩니다.. 화이팅!!
인턴은 그냥 인턴일 뿐이죠. 인턴경험과 관련없는 직장다니시는분들이 더 많을거고요.

뭐 한가지 말씀드리면 사람이 실수하고 야단 맞을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기본을 지키는겁니다.

지각까지해서 삼진아웃되었고, 면목이없어서 문자로 사직의사를 전달한겁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아무리 면목이 없고 죄송하다고 해도 그런식으로 사직통보를 하면 안됩니다. 그럴수록 오히려 찾아가서 정식으로 사직서를 내면 그쪽에서도 구체적인 사유를 물을수밖에 없고, 그러면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면목이 없어서 못다니겠다고 죄송하다고 말하면 됩니다. 그럼 회사에 따라서 수리하던지 아니면 인턴기간얼마 안남았으면 그냥 다니라고 하실수도 있고요. 뭔가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문자로 그냥 나름 사유를 썼다고는 하지만 예의가 아닙니다.

뭐 실제로 퇴근할때 사직서하나 달랑 올려놓고는 다음날 바로 출근안하는 그런 사람도 있긴 하지만 바른 자세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윗분이 좋은말씀해주셧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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