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마왕용자'라는 라이트노벨 기대중

요즘 가장 관심가는 책입니다. 일러스트도 예쁘고 무엇보다 지금까지 못 본 참신한 면들이 좋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전부 고유명사가 없이 여기사, 여마법사, 노궁수, 청년상인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처음보는 방식이라 그런지 매우 신선합니다. 등장인물 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국가나 기타 명칭 역시 마찬가지.

늑대와 향신료가 경제학과 부부사기(?)라는 라이트노벨의 새 장르를 열었듯

이 작품 역시 마왕이 경제 등 다방면에 박학다식하여 용사에게 그래프 도표를 제시하는 등 신선한 컨셉이 특징입니다.

대사집같은 소설 구성도 특이하구요.

대부분 경제에 관련된 이야기가 주축인데도, 마왕이나 기타 여캐의 귀여움이 지루하지 않게 나와주고

순수 천재 용사가 가는 곳마다 플래그를 꽂는 것도 나름 재밌습니다.

국내에 곧 나올거 같은데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엔하위키에 따르면 노블엔진이 다른 곳에 빼앗겼다는 답변을 했다던데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Sizz]

이거 만화도 있던데요. 나름 깊이 있는 경제 학습 만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