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작안의 샤나 완결이 나왔군요

주문은 저번주 일요일에 했는데 배송사 문제인지 여튼 목요일 저녁에 받아 금요일 버려두고

어제 읽었군요

완결권답게 평소보다 두꺼웠던..

아직 안 읽은 분들을 위해 내용 언급은 피하겠고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결말이 약간 엉성하달지 좋게 끝나긴 했는데 뭔가 찜찜한 그런 느낌이네요

자세한 내용은 외전에서 밝힐 생각인지

여하튼 학생시절부터 오래동안 보아온 책인데 이렇게 유종의 미를 알차게 거두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니도 완결이 호평이었다고 들었는데

동시기에 나온 모 작품과 대조(?)적이랄지; 조금 있으면 그 작품도 완결이지만요

작안의 샤나는 개인적으로 굵직굵직한 떡밥은 거의 다 회수했다고 보는데,

다만 한가지 회수되지 않은 떡밥이 뭔가 잔뜩 있어보이던 유지의 아버지에 대한 떡밥은

전혀 언급없이 그냥 일반인B가 되어버린 것 같네요.

분명 첫 등장한 권에서는 뭔가 아는 듯한 분위기를 한 껏 풍겼었는데.. 작가가 잊어버린건지;

다른 좋은 작품으로 또 만날 수 있으면 좋겠군요

[나치미]

애니랑 똑같은 결말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