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잡담] 여고 교생 10일차2013.04.12 PM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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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생실습의 딱 절반을 채웠네요

오늘 갑작스럽게 학교 홍보대사 뽑는 심사위원으로

뽑혀서 동료 교생 3분과 함께 심사보고 왔는데

슈스케의 이승철 기분이 이런거였구나 싶었네요 그래서 제 점수는요~

끝나고 동료분들이랑 밥과 반주 가볍게 한잔하고

집에 왔습니다 이제 주말 쉬면 담주부터 수업 들어가는데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댓글 : 9 개
열심히 하는모습 보기 좋네요^^ 파이팅!
교육실습에 도움되라고 도서 추천해드릴게요. '아이들의 시간'
힘내시길.
아르쥬//혹시나 만약에 학생들이 사귀자고 했을 때 뭐라고 대처를 하시나요?
이 뭐 뭐라고 대처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괜히 애들한테 화냈다간 상처받거나 미움받을거 같아서요...
힘내세요^^
임자 있어요~ 하고 넘기시죠?
잘하세요 아는 동생도 임용되서 다음주에 첫 출근한다던데
교생 추천 만화는 ' 교사 뒷편에는 천사가 묻혀져 있다 '
손나은♥//어려운 얘기이죠. 제가 생각하기에 학생들이 생각하는 관계는 연애대상이라기보다는 정주고 의지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쪽이 더 맞는 표현일 것 같습니다. 교사와 학생이 사귄다는 그런 영화나 드라마 같은 일은 거의 없다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많이 아이들을 보다보면 정에 굶주렸다 싶은 느낌을 주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런 아이들이 특히 그런 경향이 강합니다. 그럴수록 진심으로 대하기는 하되, 다만 그 마음은 남녀간의 마음이 아니라 가족간, 부모자식간 혹은 형제간의 애정이라는 것을 염두해두고 아이에게도 그런 뜻을 넌지시 내비치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교 밖에서는 절대 개인적으로 학생들을 만나지 않습니다
훌륭한 선생님이 되실 것 같네요.
화팅!잘하실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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