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예비군 갔는데 우유를 남양거 주더군요

수요일에 예비군 다녀왔는데, 학교 예비군이라 아침에 버스 타면서

먹을걸 나눠줍니다. 보통 아침 안 챙겨먹고 일찍 오니까요.

삼립 페스츄리랑 맛있는 우유GT 팩 버전을 주더군요?

원래 쭉 남양걸 쓴건지 아니면

남양 사건 터지고 가격이 싸서 옛다 군바리 너네나 먹어라 한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여튼 기분이 나빠서 빵만 먹고 우유는 뜯어서 하수구에 버리고 냅다 봉투에 투척!

도착해서 버스 내릴 때 보니 안먹은 사람이 태반이긴한데 그래도 먹은 사람도 몇몇 있더군요.

역시 공복엔 장사無

[중복중독ㅋ]

이미 산겁니다

[나타쿠]

이제 군납우유 서울우유에서 남양으로 바뀌는거 아님? ㄷㄷ

[데이리더]

군납우유 원래 서울우유 아니었어요? 저 군대있을때 서울우유 먹었는데

데이리더 // 지역마다 우유 다 다름..

[범과 같이]

이미 산거고 공짜에 아침까지 안먹은 상태니 저라면 걍 먹었을 듯
물론 사먹진 않고

[범과 같이]

데이리더// 부산엔 부산우유 나오더군요

[HongGry]

강원도에서 군복무 하신분들은 알겠지만

생전 듣도 보지도 못한 우유 줍니다

지역마다 다를듯

[KTL]

이미 구매한건데 딱히 음식을 버릴 필요까지야 ㅡ_ㅡ;
저도 남양 제품 구매하지 않고 있지만 저런 상황이라면 걍 마실것 같네요.

[나이트홈런]

나도 훈련소 대구 나왔는대 대구 우유 나옴 자대는 천안인데 축협인가 파랑색 우유 주던데

[IncomeCountry]

어차피 누가 사서 주는거면 먹구서 싫어하면 되죠.
내가 안먹고 버린다고 이미 누가 산 그 상황이 뒤집어질 것도 아닌것을...
그런거에선 좀 뻔뻔해지셔도 됩니다 ㅎㅎ
내가 사야할 때 그걸 안사주고, 남이 사야할 때 말리는 게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