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D건담G제네레이션 CrossRays] SD건담G제네 크로스레이즈 체험판 후기

스위치/플스 다 있지만, 스위치는 프레임드랍 이슈가 있는듯하여 플스 체험판으로 즐겨봤습니다.

플스체험판 기준으로는 로딩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고 프레임도 거슬리는 부분은 없네요. 영상 좀 올리려 했더니 체험판임에도 녹화금지 설정이군요.

비우주세기 중에서도 4개의 대분류(윙, 시드, 철혈, 더블오)만 나온다고 엄청 욕먹었으나, 해당 작품들이 워낙 오래되다보니 관련된 작품/외전도 많은데 그런 것들을 포함하다보니 시츄에이션 투어에서 고를 수 있는 스토리 수로 봐서는 생각보다 볼륨이 꽤 되는거 같습니다. 

오리지널 부대의 전함은 의외로 캐리베이스입니다. 캐리베이스는 오리지널에 속하기는 하지만 퍼스트랑 매우 관련이 깊은 전함(사라미스)이라 약간 의외였고 한편으로는 우주세기까지 크로스 레이즈 퀄리티로 개발하여 결국 전 세대를 어우르는 완전판이 나오려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오리지널 캐릭터들은 전통의 레귤러 멤버를 제외하고는 빠졌다가 다시 합류했다 하는게 일상이긴 하지만, 빠졌던 캐릭터들이 꽤 다시 합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NEO 때부터 좋아했던 쥬나스 리암의 재 합류가 기쁘군요.

피닉스를 위시로한 마크 길더는 여전하고, 의외로 초기 캐리베이스에 동방불패 함장이 아니라 의아했는데 시스템상 대기멤버로 들어가있더군요. 이건 수동으로 캐리베이스 멤버를 갈아줘야됩니다. 이유는 불명. 

그리고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유닛 배치 등에서의 사각 초상화 포트레이트가 엄청 못 생기게 뽑혀나왔습니다.. 우리 귀염둥이 카츄아 리스 포트레이트 보고 거의 안티가 아닌가 싶을 정도의 퀄리티였습니다. 다행히 인물 컷인 등은 멀쩡합니다만..

오버월드 등 기준으로 복장도 우주세기 복장이었던 캐릭터들은 사복과 가깝게 복장이 변경(위에서 말한 쥬나스 리암이나 에리스 클로드같은 경우 1년전쟁 슈트죠)되었고, 사복풍 캐릭터들은 영향이 없이 유지. 잘은 모르지만 크로스레이즈 등장작품 풍으로 변경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제네시스 때부터 자릿수가 하나 늘어난 스탯도 여전하고, PP같은 육성 시스템은 사라지고 맵에서 스킬을 습득, 장착하는 시스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킬이라고 해서 슈로대의 정신기 같은 시스템도 탑재되었습니다.(공격력 1.2~1.5배, 데미지경감 30%, 체력 회복 등)

기존 작의 전함 시스템은 거의 그대로이고 마스터 유닛 시스템이 조금 더 발전한 듯한 유격 소대 시스템이 있는데 전함에 못 들어가는 대신 자동 회복이지만 포메이션에 따라 HP와 EN의 회복량이 다른 꽤 전략적인 시스템입니다. 근접할 수록 HP가 회복되고 멀리 떨어질수록 EN 회복되는 시스템인데 후반 가면 유명무실해지겠으나 초반에는 꽤나 전략적일듯 싶네요. 체험판에서는 유닛 구성이 메인 소대장 + 소대유닛 3개 입니다만, 메뉴에서 이것저것 만져보니 최대 7인까지도 가능한거 같은데 아직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연출도 3D모델링 이미지를 애니메이션화 한 것 같았던 전작들과 다르게 역동적인 풀3D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NEO/SEED의 궁극 발전형 같은 느낌입니다. 다만 템포가 약간 늘어지는 감은 있습니다. 특히 적기 격추 처리 씬이 너무 긴 것 같은게 단점입니다. 연출 가속도 없는듯하고요.

피닉스/피닉스 제로/피닉스 제로원(이번작 신 유닛) 은 무장도 페더 판넬 말곤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동일한 연출을 씁니다만 제로원은 빔라이플이 약간 다릅니다. 하나 의외인건 피닉스보다 토네이도 건담에 연출 정성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만약 이번작에도 피닉스(능력해방)이 나온다면 연출이 다를 수도?

무기 구성도 전통의 빔1/빔2/각성에 오버월드때부터 추가된 특수사격/특수격투의 분류가 아닌, 관통/폭발/회심/대형유닛 등과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제가 못 찾은건지 모르겠는데 게임내에서 해당 무기속성에 대한 특징을 알 수가 없네요.. 일단 폭발은 기본데미지+500이 붙는거 같고, 대형유닛속성은 2칸이상 먹는 대형 유닛들에게 효과적인 무장인걸로만 추측됩니다. 이번작에서는 무기에 놓고 세모키를 눌러도 상세설명이 나오지 않아 약간 불만..

스테이지 구성 자체는 F를 비롯해 스피릿츠 등을 통해 익숙한 각 작품의 스토리 스테이지를 골라 플레이하는 형식으로 보이며, 스테이지 시작 후 미션 승리조건과 오버월드에서 있었던 추가 스테이지 플래그인 시크릿 조건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게스트 유닛으로 몇 기 격파하기 같은 도전목표같은 조건도 있으며 해당 목표를 달성할 시 오버월드에서 처럼 시크릿 적군이 등장합니다.

아직 체험판이라 그런지 설계나 개발등을 살펴 볼 순 없었지만 작품은 꽤나 잘 뽑힌거 같습니다. 

저는 스위치판이 어찌될지 알 수 없어 플스판으로 예구했네요. 간만에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감자칩추적자]

제로원은 전작인 제네시스부터 나왔고, 스킬은 전전전작인 3D부터 나왔어요

[천지파열무]

스위치로 할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프레임 드랍이 있다고 해서 고민이네요

[골드펜슬]

저도 연출 다 좋은데 마무리나 시작 컷인 연출이 좀 긴 느낌.. 그리고 무기마다 속성이 있던 것 같은데 찾아보기가 어렵더군요. 그래도 간만에 지제네 신작 해보겠네요.

[지련.]

아블홀 변형은 어찌 되는건가요??

설명보면 변형 된다고는 적혀있는데....어케 하는지 안보이네요

[요푸요푸]

제네시스해보고 좀 지루하고 실망해서 안사려고했는데
이번 체험판 해보니까 급 땡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