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cycle] 자전거 산 기념으로 주변 돌다 왔습니다.2016.10.22 PM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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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매장이 인터넷보다 싸길래 이후의 점검도 생각해서 근처 매장에서 티카 플라이트 P8 무광블랙 구입했습니다.

그레이 사고 싶었지만 매장에 없고 주문해도 오래 걸릴 것 같단 얘기에 1초만에 포기.

매장 사장님이 좀 무뚝뚝하고 서비스도 콩알만한 전조등 하나 밖에 안 줘서 뭔가 더 사려던 생각이 싹 사라지긴 했는데

잦은 점검으로-_- 귀찮게 해줄 생각을 하며 그냥 퉁 쳤습니다.

 

해뜨고 다이소 가서 후미등, 전조등, 짐받이용 끈을 사왔는데 전조등 빼곤 다 망.

그래도 후미등은 안전과 직결되는거니 케이블 타이 이용해서 조금 덜렁거리긴 하지만 임시로 설치는 했네유.

헬맷이나 백밀러, 물통 케이지 등은 담 달에 인터넷으로, 추가 전조등과 후미등, 짐받이 가방은 알리에서 느긋하게-

 


테스트 겸해서 집 근처 자전거 길 이용해서 20km 정도 천천히 달리고 왔습니다.

쿠션이 없어서 그런지 엉덩이가 깨질 것 같긴 하지만 것보다 체력이 바닥인게 절실하게 느껴졌네요--;

담달에 동해안 자전거길 150km 정도 달릴 예정인데 중간에 지쳐 자빠지는 것 아닌가 모르겄네요;

 

그나저나 해가 떴어도 터널 안은 가로등 안 켜놔서 꽤 어두운데 전조등 켜는 사람 하나 못 봤고, 이어폰 끼고 달리는 사람은 수두룩하며

스피커로 음악 쾅쾅 거리면서 듣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고, 실력에 자부심이 있는지 양 손 다 놓고 달리는 사람도 간간히 보이고...

덤으로 바로 옆이 인도인데도 굳이 자전거 길에서 달리기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사소한 배려와 매너의 문제일텐데 왜들 그러는지 참...


 

것보다 집에 들어와서 자전거 접고 보니까 까진 곳을 발견.....-_ㅠ

산지 하루만에...........!!!

댓글 : 8 개
장거리 계획이시면 꼭 펑크패치나 추가 튜브를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안라하세요
둘 다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는 상황이라서--;
일단 펑크 패치 사용법 정도는 배워둘 예정입니다;
나갔다 집에 못 오면 큰일이니...;
안라하세요:D
감사합니다-
헬맷을 언넝 사야겠네요-
사실 우리나라가 타고다니기엔 나쁜편이죠 인도옆 자전거도로는 사실상 보행자 겸용도로라 자전거 도로라 칭하기도 뭐하고 차도는 차도대로 위험하고 안전하게 30이상 밟을수 있는곳이 없는거 같아요
출퇴근용으로 쓸 수 있나- 검색을 해봤는데 절반 정도는 그냥 차도/인도로 다녀야 되서 포기했습니다.
조금 전에도 1시간 정도 돌고 왔는데 인도에서 바로 자전거 길로 휭 튀어나오는 사람들 때문에 속도 내는 건 아예 포기..
진짜 기본적은 led나 자물쇠 같은 서비스 안주는 업주들은 진짜 쓰레기들임.. 자전거 팔아주는데 그거 다해봐야 얼마 한다고
정말 전조등/후미등, 자물쇠 정도는 기본으로 다 주면서 달릴 때 주의할 사항 같은 걸 세세히 알려줘야 다른 사람들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텐데 팔기에만 급급한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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