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멍멍] 소니 헤드폰 수리비가 으악...2016.11.08 PM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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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경 발매 직후에 구매해서 소니 MDR-1ABT를 적당히 잘 쓰고 있었습니다.

사실 샀을 때부터 징조는 조금 있었는데 오른쪽에서 덜컥 덜컥하는 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렸지만 시간 나면 센터 가봐야징- 하는 정도였고

결국 안 가고 여름을 맞아 헤드폰은 고이 모셔지게 되었지유.

그리고 작년 겨울에도 덜컥거리긴 했지만 심하진 않아서 '언젠간 가야지-' 하다가 말았고 올해 다시 날이 추워져서 꺼냈는데

오른쪽에서 끼익끼익- 하는 소리도 나고 덜컥거리기도 하고 꽤 신경 쓰이는 상황이 되어서 지난 주 토요일에 센터에 맡기고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연락이 왔는데...

헤드 부분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결국 교체를 해야되는데 8만원 정도 나올거임- 이라고 하더군요.

5만원 정도면 괜찮으려니- 하던 정도였는데 연락준 기사 분이 얘기하는 분위기가

'이런 가격이면 수리하긴 좀 그렇지 않나요?' 라는 느낌이었는데 저 얘기는 그냥 새거 사라는 얘기로 밖엔 안 들려서 기분이 영...

예전에 구형 플3 수리 문의했을 때도 그렇고 어째 소니 서비스센터는 수리보단 신품 판매에 더 열을 올리는 듯하네유.

으쨌거나 토요일 센터가서 얘기 좀 잘 해가지고 수리비 깎을 수 있으면 깎아볼 생각인데 소니니까 안 되겄지...


여기서 생기는 선택지가 2개.

-LDAC는 처음엔 우왕- 했지만 결국 블루투스라서 끊김덕에 유선 9, 무선 1 정도의 비중으로 쓰기에 블루투스는 선택지에 영향이 없음.

1. 1ABT를 그 값 주고 수리해서 기냥저냥 쓴다.

2. 1ABT를 수리비 제외한 적당한 가격에 팔고, 보태서 파나소닉 10HD를 산다.


파나소닉 10HD는 출시 직전부터 관심은 있던 기기였는데 1ABT 사고선 아웃되었다가 다시 급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소리는 좀 특색있다고는 해도 소니처럼 중저음 치중형은 아니니 더 관심이 술술 생깁니다.


 

지금 쓸데없이 결정장애가 와서 고심 중입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언넝 비싼 귀마개 마련해야 할텐데...

댓글 : 5 개
저도 1A 쓰고 있는데 a/s 2년 무상인거 아니였나요? ㄷㄷ

개인 부주의 파손된것도 아니고...
1년이라고 하네요.
그 쪽에선 무상 기간 끝났으니 비용 청구된다- 라고 딱 자르더라고요.
흑흑흑...
블루투스제품은 배터리가 들어가기때문에 1년이라 하더군요
정작 고장난 곳은 배터리랑은 전혀 상관이 없는데도 1년이라니유...-_ㅠ
으허허, 원통하다!
어쩐지..저는 유선모델이라 2년이었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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