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BOX] 세키로 몇 시간 플레이-2019.03.23 PM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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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가이덴2 이후로 제대로 된 하드코어한 액션 게임이 없어서 엉엉 대다가 이거 나온단 얘기에 희희 하면서 예약.

 

예상대로 하드코어함이 아주 진득해서 마음에 듭니다.

챙챙챙- 하는 공방전이 연속으로 펼쳐지면 아주 그냥 신납니다.

 

초반부라서 맵 구성도 크게 복잡시럽진 않기에 괜찮은 편이고요.

 

 

다만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쬐끔 있는데...

불상에서 휴식하면 잡졸들 리젠되는 점인데 이건 다크 소울이나 블러드 본 같은 RPG라면 괜찮다고 보는데

액션 게임에서 이렇게 되니 참 번거롭네요.

지금 닌자 사냥꾼 창쟁이 부근에서 몇 번 리트라이 하고 있는데 불상에서 창쟁이 잡으러 갈 때까지 최대 12명, 최소 3명의

잡졸을 잡아야 창쟁이랑 스무스한 1:1 상황이 만들어 지는데 이걸 몇 번 반복하니 짜증이 솔솔 나네요.

의도찮게 스킬 포인트 작업질이 되고 있음...--;

그래도 뭐, 이건 이 게임의 특징 같은 부분이니 단순 징징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요건 다른 분들이 얘기가 없으니 저만 느끼는 부분인 듯 싶은데...

방어 태세를 취하다가 "위험" 표시가 떠서 타이밍 맞춰 방어 버튼을 떼고 간파 베기를 눌렀는데 발동 안 되서 쳐맞음.

방어 태세를 취하다가 튕기려고 버튼 떼고 바로 다시 눌렀는데 안 튕기고 그냥 계속 방어.

방어 자세에서 뉴트럴로 돌아가고 다음 입력 받을 때까지 텀이 좀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덕분에 창쟁이 잡을 때 방어 하다가 바로 간파 베기 안 나가니 참...

물론 손고자라서 너만 그런겨- 라고 하면 할 말이 없긴 헌데 제 기준에선 즉각적인 반응이 안 나오니 좀 답답허네유.

 

마지막으로 이거도 징징이지만 간파베기 버튼을 회피랑 같은 버튼으로 해놔서 스틱 입력 상태로 회피 우선인게 좀...-_-;


그 외엔 프레임이 좀 애매한 부분이 있긴 헌데 업데이트로 가변 해상도+50fps 이상 상시 유지 옵션만 나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음-

 

 

아무튼 게임 자체는 참 재미있습니다.

원체 천천히 하는 것도 있고 소심하게 암살 중심으로 플레이 하고 있어서 엔딩까진 한참 걸리겠지만유.

댓글 : 4 개
어제 하루종일 해서 술고래 쥬조까지 왔는데...
이 게임은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컨트롤을 하지 못하면 클리어하기 어려울거 같네요
튕기기 타이밍은 여유있는 편이라서 다른 것도 그러려니 했는데 묘하게 굼뜬 부분이 있어서 참...
컨트롤 요하는 게임이 재미는 있는데 어렵기도 해서 참...
저도 간파하기는 방어하다가 잘 사용이 안되는 것 같아요.
거리를 두고 니가 공격할 걸 기다려서 노리고 누른다는 느낌이 아니면 전 성공을 못시키겠더라구요..
똥손이라 그런가??
잡졸들 기준으로는 방어를 완전 포기하고 튕기기랑 회피, 간파 베기만으로도 충분히 되는데 2-3방에 누워버리는 보스전에선 그리 할 수도 없고...
보스전은 거리를 적당히 두고 패턴 익히면서 간파 베기를 주로 노리는게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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