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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책 읽기 힘든 요즘.2024.10.12 PM 07:34
회사에서 비는 시간 때우려고 웹소설 읽기 시작한지 어언 5년.
너무 읽다보니 다른 책을 읽기가 좀 힘들어졌습니다.
문해력이 떨어졌다는게 딱 들어맞는 상황이네요.
한 번 읽어선 이해가 잘 안 가는 경우가 많이 늘었어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각 잡고 읽으려고 고른 책이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주제 사라마구의 카인.
5페이지 정도 읽고는 '이게 맞나?' 싶어서 알아보니 이 작가가 원래 이런 스타일이라고 하네유.
사긴 했으니 끝까지 읽을 생각이긴 헌데 여전히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몰려오네요.
좀 더 쉽고 흥미로 볼만한 책을 고를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댓글 : 7 개
- 전뇌전기
- 2024/10/12 PM 07:49
만연체 작문 스타일은 진짜 책 내용이 본인에게 흥미롭게 다가오는 거 아니면 읽다가 나가떨어지게 되더라고요.
- 끼야하아!
- 2024/10/12 PM 07:59
소재 자체는 나름 흥미가 있어서 어째저째 읽고는 있습니다.
대신 너무 빨리 지쳐유.
대신 너무 빨리 지쳐유.
- 써냔
- 2024/10/12 PM 07:56
쉼표를 저렇게나 많이 넣는 문장은 대체적으로 읽기 불편합니다.
- 끼야하아!
- 2024/10/12 PM 08:00
페이지 넘길 때 마다 글자로 가득찬 것을 보고 있자면 어우- 소리가 절로 납니다.
문장 하나에 쉼표를 몇 개를 넣어서 길게 늘이는지...
문장 하나에 쉼표를 몇 개를 넣어서 길게 늘이는지...
- 뉴라이트인게쪽팔리냐새끼들아
- 2024/10/12 PM 08:05
저 작가 문체가 좀 특이한 편이긴 하죠..ㅋㅋ
- 끼야하아!
- 2024/10/12 PM 08:07
사기는 예전에 샀는데 읽은 건 오늘 처음이라 좀 당황했습니다.
한 페이지 글자가 가득하니 으어.
한 페이지 글자가 가득하니 으어.
- 끼야하아!
- 2024/10/12 PM 09:44
그것도 그렇네요.
한국 소설은 생각보다 많이 읽지 않았던지라 요번에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겄네요.
노벨상 파워로 한강 소설도 관심이 좀 가고 있으니 좋은 타이밍이구먼유.
한국 소설은 생각보다 많이 읽지 않았던지라 요번에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겄네요.
노벨상 파워로 한강 소설도 관심이 좀 가고 있으니 좋은 타이밍이구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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