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멍멍] 수입 맥주 마셔봤습니다.2011.08.27 PM 10:12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싼 맛에 줄창 국산 맥주만 마시다가 오늘 마트 갔을 때 문득 룰웹에서 맥주 대첩이 한번
벌어졌던게 생각나서 기억을 더듬어 몇 개의 이름을 떠올리다가 산 미구엘이 맛있다는 글이
기억나서 여섯 캔 구입해와서 무한도전 보면서 마셔봤습니다.
...정작 필리핀에 한 달 체류할 당시엔 위스키만 마셔대서 이런 맥주가 있단 것도 몰랐지요.
사전 조사도 없이 급박하게 갔던 것도 그랬고;

향은 괜찮은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좀 시큼하네요.
두 캔 연달아 마셔봤는데 마시다보니 시큼한 것도 매력인지 나름 괜찮네요.
그래도 돈 주고 사서 마시라고 하면 다른 걸 먼저 고를 것 같음;

아무튼 탄산 빠글빠글한 국산 맥주만 마시다가 색다른 느낌의 맥주를 맛보니 좋긴 하네요.
0.1cm정도 식견이 넓어진 느낌임.


다음엔 웨팅어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한 종류 6캔 사오는 짓은 좀 피하고 골고루 사다가 입맛에 맞는 거 골라보는게 낫겠네요.
댓글 : 11 개
크롬바흐인가를 제 친구는 찬양합니다.

전 그냥 골드라거인가가 좋음.
산 미구엘은 저도 한 번 먹어보고는 다신 안먹는 맥주입니다. 영국 어학연수 시절엔 벨기에 맥주에서도 스텔라 아르투아 많이 마셨었는데.. 잉궈 애들도 많이 찾더라구요.. 근데 한국에선 별로 ㅜㅜ
뭐 각자 입맛이 다들 틀려서 ㅎㅎ

최근에 에델바이스라는 맥주 먹어봤는데 향이 독특해서 맜있더군요 ㅋㅋ
전 산미구엘이 조금더 시큼하고 맛이 강한거같아서 좋더라구요 제가 필리핀에 좀살다와서 그런가 친근하기두 하구 ㅋ
전 하이네켄 빠돌이 ~

그리고 가끔 먹는 아사히 드라이가 좋아요 ~
칭따오 맥주는 저희 어머니께서도 한모금 드시자마자 '마시기 좋네'라고 하시더군요..
호가든 파울라너 허니브라운 레페브라운 추천요
수입맥주 입에 대기 시작하니까 국산맥주나 호프집 생맥주는 못먹겠더군요..
전 필스너유르겔 씁쓸하니 제입맛이더군요
박정아서인영 // 적어뒀다가 담에 한 캔 사와야겠네요-

moisturizer // 마트에 수입 맥주 종류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아무튼 적어둬야겠습니다-

『우왕키굳키』 // 에델바이스 얘긴 좀 들어봤는데 향에 적응 못 하면 레알 안 맞는다고도 하더군요;

렁돌 // 으헣, 필리핀 현지에서 마셔봐야 제 맛을 알았을텐데-_ㅠ

맑음때론뿌이 // 그러고보니 하이네켄 안 마신지도 좀 오래 되었네요.
그리고 일본 맥주는 어째 손이 잘 안 가서 안 마심;

WHITE*ALBUM // 칭따오는 저도 괜찮게 마셨었는데 마트에 없음-_ㅠ

날아다니니 // 남들은 좋다고들 하는데 저는 레알 안 맞는데 호가든이라서 서럽네요-_ㅠ;
다른 건 적어두겠습니다-

.잿빛늑대. // 정보 감사햡니당-

청도 맥주이마트 같은데 가면 많던데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