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멍멍] 어벤져스 보고 이마트 갔는데...2012.05.15 PM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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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나마 조조로 어벤져스를 봤습니다.
아이언맨 외의 기타 관련있는 영화들을 하나도 안 봤지만 관계성이 복잡한게 아니라서 금방 알아먹겠더군요.
로키나 토르야 원래 북구 신화에선 유명한 녀석이고 호크 아이는 닉 퓨리, 블랙 위도우랑 같이 다니던 녀석 정도로 이해.
미국대장이야 원래 유명했으니...
단지 헐크가 내가 아는 이안 감독의 헐크랑 설정이 다르고 그나마 최신작인 인크레더블 헐크랑은 배우도 달라서
이거 뭐임? 하긴 했었는데 뭐, 그렇게 신경쓸 이유도 없는 부분이고...
스파이더 맨 시리즈 전속 배우인 스탠 리 영감님이 나왔지만 다들 전혀 모르는지 혼자만 웃은게 좀 민망스러웠음;
덤으로 아이언맨 시리즈의 감독 겸 배우-_-인 존 파브로도 안 나온 것도 좀 아쉬웠음.

영화는 세간의 평대로 펑펑 터지는, 전형적으로 재미있는 블록버스터 영화더군요.
후반에는 '제작비 대체 얼마나 들었을랑가...' 라는 씰데없는 걱정이 들 정도로 화려해서 참 좋았네요.


으쨌거나 다 보고 은행 들렀다가 1시쯤에 이마트 갔는데 입구부터 '디아3, 한정이건 일반이건 다 팔림' 붙어있더라고요.
관심이 없는 게임이라 이렇게 축제 분위기?가 되는 건 좀 이해가 안 되긴 하지만 한정판을 못 사서 분노의 외침을
연발하는 유저들에 대해선 같은 게이머 입장으로 좀 안쓰럽단 느낌이 들더군요.
저도 예전엔 한정판, 혹은 예약판 못 사서 징징대던 적이 있었기 땜시;
댓글 : 6 개
스탠리 영감...

스파이더맨 전속아니예요

마블 영화에 다 나와영
인크레더블에선 헐크 피 들어간 음료수 마시고 쓰러지는 노인

토르에선 길거리 노인 등등...
제작비 2억 2천만$ + 광고비등 해서 총 3억$ 정도라는군요

월드와이드 수입이 10억$ 넘었다고 하니 대박터진듯 ㅎ

존 파브로는 2편에서 "감독인데도 마블 압박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란 소리까지 나올정도라서 2편찍고 안한다고 했죠;

어벤져스 떡밥 푸느라고 마블에서 압박이 대단했다고 함;

스토리 축이 토르 + 아이언맨 중심이고 중요아이템인 코스믹 큐브가 '퍼스트 어벤저'에 나오니

알고보면 더 재미있죠 ㅎ
아이조개 // 으허, 인크레더블 헐크랑 토르를 다 안 봐서 나오는지도 몰랐네요;
마블 전속 배우셨군...-_-;

웁스† // 생각보다는 그리 많이 들지는 않았네요.
수입이 엄청나니 후속편도 좀 빨리 나오지 않으려나- 싶기도 허고...
그나저나 존 파브로 감독이 하차하면 운전은 대체 누가 하라고...-_ㅠ
퍼스트 어벤져랑 토르는 DVD 대여점을 뒤지건, 다운로드 판매 사이트를 찾건 해서 보긴 할 예정입니다.
확실히 어벤져스를 제대로 보려면
인크레더블 헐크 - 아이언맨 1,2 - 토르 - 캡틴 아메리카 를 봐야지 완전히 이해가 될 것 같더군요.
그리고 쪼잔한 설명들은 앞에서 다 풀어 놨으니
어벤져스는 2시간 반 내내 내달리기만 하면 되고....
그래서 짜잘한거 없이 그냥 내내 신나서 정말 재미있게 봤었네요.
Aya☆Hirano // 어떻게 보면 어벤져스가 본편이고 다른 건 다 프리퀄이란 느낌이 들 정도네요.
아이언맨은 재밌게 봐서 블루레이로도 2-3번 재탕해서 봤었지만 다른 영화는 그 정도까진 애정이 가질 않아서 극장도 안 갔던데 참 한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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