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 Vita] 프로젝트 디바f 추가팩 다운받음...2013.03.08 PM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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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디바를 열심히 플레이하는 대다수의 유저들과는 달리 전 보컬로이드 캐릭터들에 대해 관심이 눈꼽만치도
없는, 드물다면 드문 케이스인데 덕분에 게임을 하면서 접하는 모든 곡이 처음 듣는 곡이라서 참 좋더군요.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도 미쿠 팬보이인 지인이 산다길래 별 생각없이 공동구매-_-를 한 것이었거덩요.
아무튼 요번의 추가팩도 전부 다 처음 들어보는 곡이라서 신선하게 할 수 있었음.


예전에 PS3 버전 정보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VITA판이랑 수록곡이라던지 게임 스타일이 꽤 달라질 것이라고
나 홀로 예상해서 '나오면 산다!' 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정보가 제대로 나오고 보니 VITA판을 고대로 이식한
수준의 물건 밖에 안 되서 살 생각이 후루룩 날아갔네요.
덤으로 천본앵이라는 희대의 쓰레기가 수록된데다 30fps라는 막타 덕분에 더더욱.

그래서 VITA로 추가곡 DL이 나오면 천본앵 빼고 받아야지~ 하고 있었는데 패키지로 밖에 안 나와서 멍...
천본앵을 빼도 총 5곡이 더 생기는지라 게임의 수명도 눈에 띄게 늘어날 수 있기에 기냥 큰 마음 먹고 결제.

수록된 곡들을 몇 번 플레이를 해봤는데 예상대로 린짱 나우!는 적절하게 어려운데 기존의 네거포지 컨티뉴즈처럼
손이 나가지도 않는 수준의 어려움은 아니라서 다행이었고 스위트 데빌 역시 어렵긴 헌데 초반의 러시만 제대로
넘기면 역시 크게 어렵지 않게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이라서 안심.
그 외의 곡들은 그냥 적절한 수준이었고 천본앵은 익스트림까지 한 번 깨곤 손도 안 댐.
사람들이 대부분 Tell your world를 얘기하길래 그게 좋은가- 했었는데 막상 해보니 도쿄 테디베어가 훨 좋네요.
가사도 미묘하게 중2병스러워서 린에게 안대를 씌워줬더니 아주 그냥 굿임.


지난 달까진 PSP만 줄창 잡고 있었는데 요번 달에 게임이 줄줄이 나오면서 비타를 잡는 시간이 비약적으로 늘었네요.
소울 새크리파이스는 참 사고 싶기는 헌데 일본 계정이라서 어떻게 할 도리가 없어서 참 죽을 맛이네요;
일단은 있는 소프트들이나 한참 돌리다가 4월에 포토카노 Kiss 나오면 다시금 신사력 폭발하겄지요.
댓글 : 2 개
저도 미쿠라고는 이름만 알고 있던게 다였는데, 리듬게임이 너무 하고싶은데다가 페르소나4g 때문에 비타를 샀음에도 불구하고 물량 부족으로 구입할수가 없길래, 거의 충동적으로 비타용 미쿠를 질렀습니다.
근데 이게... 리듬게임이라고 해봤자 옛날에 정지된 화상 몇개 뒷배경에 넣었던게 전부인 djmax만을 잠깐 즐겨본게 전부여서 그런지, 곡 하나하나마다 캐릭터가 나와서 춤추고 뭐하고 별거 다 하는게 정말 신선했고, 역시 노래도 생전 처음 듣는거라 정말 즐겁게 했네요.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참 만족스런 타이틀이었습니다.
아앙아앙 // 저도 PSP로 1편 처음 샀을 때 '우왕!' 했었네요.
2D로만 움찔대는-_- DJMAX만 하다가 3D로 술렁술렁 움직이는 캐릭터를 보니...
뭣보다 리듬 게임이라는 말대로 리듬을 타면서 노트를 누르기엔 디맥보단 이게 훨씬 더 좋은 느낌이라서 이젠 디맥은 눈도 안 주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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