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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변호인 보고 옴. (노 스포일러)2013.12.19 PM 01:23
예매 뜨자마자 예매를 해서 오늘 보고 왔습니다.
조조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증말 꽉 들어찼던데 참 오랫만이더군요.
영화에 대한 얘기는 사방에 많은지라 접어놓고 딱 느낌만 얘기하자면...
'이성은 한 번 보면 된다고 하는데 감성은 더 보라고 얘기함' 이네요.
영화 자체는 그냥 딱 휴먼 드라마인데 요게 상황이 상황이고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주인공이다보니
뭔가 이성적으로 접근하기엔 좀 미묘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퍼시픽 림도 그렇고 평소 이성적으로 영화를 보던 감각을 깨는 영화가 두 편이나 있어서 좀 신기하네요.
아무튼 이슈되는 정도의 완성도는 있는 영화인지라 기회가 되면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댓글 : 10 개
- 어린왕자1
- 2013/12/19 PM 01:37
저도 조조 보고 옴 저가 가 본 조조 중 제일 사람이 많더군요 영화 자체는 화려한 휴가처럼 안 오글거려서 다행이네요 화려한 휴가 보면서 진짜 욕 나오던데 영화 자체는 괜찮네요 마지막 장면 빼고는 정치보다 사람 사는 이야기 같고 연기는 다 좋네요 다만 임시완 너무 작게 나오네요 ㅠ-ㅠ 그리고 뒤자리에 애 데리고 온 사람이 있었는데 애가 중간중간 시끄럽게 한 것이 짜증나더군요
- 끼야하아!
- 2013/12/19 PM 02:20
영화는 집으로 가는 길 처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적절한 수준의 휴먼 드라마 정도죠.
연기 빼곤 이거다 싶은 것은 없지만 때가 때이다보니--;
연기 빼곤 이거다 싶은 것은 없지만 때가 때이다보니--;
- 7쥐
- 2013/12/19 PM 01:38
저도 조조보고 왔는데 영화를 이끌어가는 송강호의 연기가 진짜 ㄷㄷ 하더군요 중간에 관객들 박수도 나오더군요
- 끼야하아!
- 2013/12/19 PM 02:18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박수치는 사람들이 있긴 했지만 다들 가느라 바쁘더구먼유;
- 실리안 카미너스
- 2013/12/19 PM 01:40
옆자리 여자가 울어서..-_- 뭐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 끼야하아!
- 2013/12/19 PM 02:17
저 역시 같은 상황을 경험했네유;
- 오늘부터 마왕♪
- 2013/12/19 PM 01:43
진짜 다 필요없고 연기력 만으로만 봐도 이 영화는 대박
- 끼야하아!
- 2013/12/19 PM 02:17
확실히 송강호 씨 연기력은 말할 필요가 없지요.
- 키도도
- 2013/12/19 PM 01:57
아.. 주말에 혼자라도 보러갈까ㅠㅠ
- 끼야하아!
- 2013/12/19 PM 02:16
전 일부러라도 혼자 보러 다니는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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