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신경치료에 대하여2016.01.08 PM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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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떡국을 먹다 부분금니가 빠져 결국 통으로 다시 씌우게된 사람입니다 ㅠㅠ

10여년간 부분금니 밑으로 치아가 신경 위까지 썩어버려 신경치료 후 통금니를 하라더군요..

두어군데 들렸는데 다 똑같은 말을 해서.. 진행하는데

1차 신경치료는 예~전에 해본 신경치료처럼 별 고통없이 했는데

오늘 한 2차 신경치료가 사람잡더군요.. '오늘은 마취 살살할거에요~' 그러길래

별로 안아픈 치료구나.. 싶었는데 중간에 의사가

'이제 잔신경 긁어낼건데 아플수도 있어요~'

하길래 끄덕끄덕 하고 다시 멍~하니 있었습니다.

그 후에 이빨 안쪽 찌르는 느낌이 나더니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이 팍 하고 오더군요.

아프면 왼손 들으라고 했는데 아마 순간적으로 양손 양발 다들은거 같습니다 소리지르면서 ㅋㅋㅋㅋㅋㅋ

억!!!!!! 하면서요 ㅋㅋ

하여튼.. 머리가 어지러울정도로 어마어마한 통증이였는데 의사쌤은 종종 이런사람이 있다며..

무슨 약을 발라놓고 담주에 다시 해보자고 하더군요. 무서워서 가겠습니까ㅠㅠㅠ

마이피 다른글 댓글 보니 원래 마취하면 안아파야 한다던데.. 다음에 마취를 씨게 해달라고 해야하나요ㅠ

하.. 가기싫다 ㅠㅠ 통증이 진짜 말로는 설명이 안되는거같습니다 ㅠ
댓글 : 10 개
저는 전정신경염으로 고생하는중인데 ㅠㅠ 고생하십니다
저는 엄살이 심해서 마취 많이해달라고 합니다 거의 20방가까히 맞아요..ㅋㅋ
20방이면 오히려 더 위험할텐데요 ㄷㄷㄷ 그렇게 놔주는 의사도 신기하네요..
아마 조금씩 주입하고 주입 장소를 달리한걸 말씀하시는 거겠죠??
1차치료때는 마취를 제대로 하고 했겠죠 그 뿌리는 극소마취제는 별 소용이 없어요 직접 주사기로 뿌리쪽에 쑤셔서 마취액을 집어넣는게 효과가 좋죠 다만 3시간정도 입에 감각이 없음
저도 신경치료 받고 있는데요.. 그 기분 잘 알죠.. 마취를 하긴 했는데 건드리자말자 온몸이 쭈뼛서며 식은땀이 절로 나오는 고통..ㅎㅎ


근관 아래쪽으로 염증이 심해서 신경쪽에 마취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더랍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의사샘에게 이야기해서 잇몸 외부쪽이 아닌 치아 내부에 마취제를 직접 한번 더 주입시키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그렇군요,.. 근데 지금 모종의 일때문에 치과를 못가고 있는게 함정 ㅠㅠㅠ
2차까지 받으셨으면 3차부턴 덜 아프실거에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ㅠ
  • Einan
  • 2016/01/09 AM 12:44
글 본 기억이 있는데...
생각보다 심각하신가보네요ㅠ

병원치료 아프고 무셥죠.
저는 글 쓰신것보다 더 경미한 치료받는데도 훨씬 아파했는데...
아파하는게 당연하죠 뭐
ㅠㅠ 치과는 무섭습니다.. 제돈으로 치료하고 부터는 돈이 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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