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시사] 이번 필리버스터를 보면서 느낀것 5가지 정리2016.03.04 AM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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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_ 역시 그놈이 그놈은 아니라는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줬다.

필리버스터에 참여했던 모든 의원들은 진정성이 느껴짐 일부 국민의당 의원은 제외 사실 문상호?의원 맞던가 그 의원도 양비론을 펼치긴했지만 약 2시간동안 열심히 안되는이유를 말했고.. 정말 대단한건 김광진의원 준비할시간도 없이 바로 올라가서 5시간을 연설을했고, 은수미의원도 대단했음... 아참 박영선 의원도 하... 노답이었고 이종걸의원이 진정한 진정성이 느껴짐. 근데 사실 당흔들기 하던거 생각하면 사실 모르겠음...;; 좀더 지켜봐야할것 같음..

둘째_ 필리버스터 중단 사태의 원인은 무엇인가.? 왜 그렇게 해야만 했는가..?

일단 필리버스터를 하자고 주장한것은 이종걸 원내대표임 적극적으로 나왔고 하기로 결정되었음. 그런데 갑자기 필리버스터를 중단한다는 속보가 나옴 사실.. 어차피 끝가지 가는게 힘든건 사실이었음 그러나 어찌 마무리를 지어가느냐가 관건이었음.. 이종걸 원내대표는 계속할 생각이 컷지만 김종인 대표등이 총선책임론등을 거론하면서 이종걸 원내대표를 설득시킴.. 그 과정에서 다음날 오전 9시던가에 발표하기로 했는데.. 박영선이 여기서.. 우리 필리버스터 관둔다고 기자들한테 말함.. 여기서 문제가 생긴거.. 의원들도 모르는 상황에서 갑자기 기사가나니 모두가 당황했음 더구나 그 화살은 이종걸 원내대표한테로 가버렸음 이종걸 쫄보다 뭐다 사실 어느정도 맞는건 사실... 그러나 박영선의 트롤에 결국 욕 엄청 나게 먹었음.

셋째_ 박영선....모든 화살은 저에게로.

박영선의원이 발언을하기위해 단상에 나와서 한말은 결국 우리는 의석수가 부족하다 그래서 정부와 집권여당에 대항할수 없다 그러니 이번 총선에 우릴 뽑아줘라 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말했다. 결론적으로 여당과 종편등이 짜논 프레임에 걸려든셈.. 결국 이거 정치적쇼.. 이렇게 낚인 찍혀 버렸다는것. 박영선은 도대체 무슨생각일까 세월호 졸속합의 등등 왜그런걸까?

넷째_이종걸 원내대표의 진정성

이종걸 원대표는 그렇게 욕을먹고 다음날 오전 7시에 발언을하기위해 단상에 올라왔고, 엄청나게 욕을 먹기 시작했다 나도 사실 욕 많이했다. 그러나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런식으로 말했다 "몸 불살라서 말하겠다?"뭐 암튼 최대한 의견을 말하겠다는식으로 발언을 했다. 그런후 이종걸 원내대표는 약 12시간을 발언했다. 나도 놀랐다 아 그냥 보.지말자 하고 껏는데 5시에도 발언을 하고 있던것. 이종걸 원내대표는"여당이 우리가 주장하는걸 받아드리면 좋겠다 우리 야당만의 목소리가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다"라는식의 말을 했다. 그러면서 이종걸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했던 의원 이름을 한명씩 다 부르는데..... 사실 거기서 울컥했다. 이종걸 원내대표의 진정성이 보이는 대목이다.


다섯째_ 김종인대표의 판짜기.

김종인 대표가 과연 무슨생각으로 필리버스터 중단 카드를 꺼내든걸가 했다. 사실 욕도 많이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김종인 대표는 당대당 통합을 주장했다. 당연히 국민의당 안철수는 반발했고. 심상정 대표는 합의했다.
이러면서 여론이 국민의당은 떨어저 내려가고.. 더불어민주당은 상승하는 효과를 보게되었다.

김종인 대표는 이런 생각이 있어서 중단카드를 꺼낸것 같다.

마무리

박영선의원 무조건 .. 내보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정말 이종걸 원내대표는 지금처럼만 해주면 좋겠다 부탁이다.
댓글 : 6 개
어제 썰전 보면서 이미 유시민씨는 예상하고 계셨더라구요.
필리버스터 종료전에 어느정도 계획되었다라고 느껴짐.
내부자나 신세계를 많이 봐서 그런지 문득 생각나는 시나리오를 좀 써보자면

이미 미움털 박힌 박영선을 총대삼아서
시끄럽게 끝내는 노이즈마케팅쪽을 노린게 아닌가 싶네요.

1. 필리버스터 완결: 총선에서 짐
2. 필리버스터 아름답게 마무리: 국민들 박수 받고 끝
3. 필리버스터 시끄럽게 마무리: 국민들에게 욕먹으며 관심 더 받음 (노이즈)

이미 야당 통합 카드를 생각했을 때
필리버스터 적당히 마무리될 것을 일부러 시끄럽게 마무리하는 쪽이
훨씬 국민 관심을 야당쪽으로 이끌기 좋으니까요

박영선이 정말 짜증나는 여우같은 사람이라면
저런 발언 자체를 안했을 겁니다. 자기 욕먹을거 뻔히 아는데 저런 소리할까요.
위에서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미운놈이 있어야 착한놈이 더 돋보이는 거니까요.
제 결론은..

이종걸은 쫄보라서 직책의 무게을 걺어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듯 하고...

김종인의 선택은 여전히 의심이 가는 구석이 많고...

박영선은 ㅅㅂ..
정치에 우연이란 없습니다. 우연처럼 보이는 상황이 있을 뿐이죠. 어떠한 일이 일어났을 때 결국 이득을 보는 쪽이 그 일을 꾸민 사람들입니다.
새누리 뽑는 새 시발것들은 다 XX버려야돼
쫄보: 이종걸
너구리: 김종인
트롤: 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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