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전원책 왈 - 이번 선거는 차악을 뽑는 선거다2021.12.27 PM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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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시 재개한 정치합시다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이번 선거를 차악을 뽑는 선거라고 했다.

차악이란 말 그대로 덜 나쁜 것을 말한다.


이번 대선의 구도는 솔직히 중간에 천지가 뒤집어 지지 않는 한 이재명과 윤석렬의 대결이다.


그리고 각자는 부동산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선방한 민주당 정부를 지지하느냐와 

기껏 뽑아 줬더니 부동산으로 나라 망하게 했다는 매국당 지지자 혹은 반민주당 지지자들의 힘겨루기가 가장 큰 골자고 


나머지 전통적인 이념 대립이 각을 세운 형국이다.


결국 후보들의 개인 매력이나 또는 호오가 그냥 불호에 첨절되서 잘 안 보였던 것인데

그 많은 공중파나 미디어가 못한 것을 경제라는 주제 하나로 삼프로가 해냈다.


사람들이 고리타분한 공중파의 방송이 아닌 익숙하고 신뢰를 보내는 삼프로에서 경제 정책에 대한 식견과 정책 비전에 집중해 봤고 그 결과 삼프로가 나라를 구했다는 해시태그가 뜨기 시작했다.




삼프로 방송 전까지는 차악을 고르는 선거에서

해당 프로 이후 후보의 본질을 본 선거로 국면이 전환 된 것이다.



매국당의 내분은 이미 후보의 불안한 경쟁력을 간파한 준스톤과 추호 영감이 하루라도 빨리 대안 후보를 세우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에 맞춰 민주당이 안철수를 끌어들이려는 시도도 한다.


이런 국면에서 후보의 실력 명암이 가려진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제 미워도 일은 잘 하니까

마음에 안 들지만 실력은 있으니까


라는 후보 개인 역량으로 이재명에게 반민주당 but 반매국당의 중도가 움직일 문이 열렸다.




차악이라면 적어도 비교군이 비슷한 수준은 되야 했는데

이건 뭐 초딩이랑 대딩도 아니고 초딩이랑 박사과정이 붙은 거니


실재 대면 토론에서는 완전 쳐 발릴게 뻔하다.

댓글 : 10 개
예전에 문재인 VS 박근혜 때 TV토론을 보고 이건 뭐 지가 무슨 말 하는 지도 모르는 박후보를 보고 문후보가 무조건 이기겠네 싶었는 데 결과는 달랐죠. 전 이제 모르겠습니다. 정말...
저도 그때 박근혜 뽑은 사람들이 정말 원망스럽더라구요.
아니 자기 머릿속 생각도 제대로 말 못하는 사람한테 대통령 자리를?? 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국 국정농단 터지는거 보고 할말을 잃었음
전두환 내려오고 노태우가 대통령 된 것만 봐도 별 생각이 없는 사람이 많은거죠.
그러게요 저도 딱히 토론같은 걸로 얼마나 바뀔까 싶습니다 생각해보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imf이슈, 탄핵이슈 가 있었던 두 대통령을 제외하면 민주당이 이겼다고 할만한게 노무현밖에 없으니
사실 지지난 대통령선거때 점심먹으러가서 할머니 말을 살짝 엿들은적이 있는데 아니 누가누가 너무말을잘하는데 우리근혜님은 착해서 아무말도 못하시더라 정말 불쌍하더라는 말을 듣고..정신이 아득해지더군요..
사실 논리가 필요없는 사람이 있는데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된 중도층이 작동했음 합니다 누구말대로 중도층은 허상 이라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살짝 불안합니다 ㅋㅋ..뭐 이런말은 있더군요 박근혜는 언젠가는 대통력이 될사람이어서.. 된것 이지 이건 예외적인 상황이다 ..
진짜 국가기 기밀 빼돌린게 물증으로 나오지 않는 한
득표율 25프로는 무조건 국민의 힘 나옵니다.
아니 물증 나와도 25프로는 나온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탄핵 정국 이후의 지난 대선을 봐도
그 난리를 피우고도 25프로 가까이 받았어요
그나마 안철수가 대안이라고 생각했던 보수 지지자들이 있어서 망정이지
만약 안철수랑 홍준표 통합했으면 졌을지도 모릅니다.
진짜 무조건 질 수 밖에 없는 분위기에서도 저 정도 표 나오는데
그냥 붙으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토론도 영향이야 있겠지만
원래 뭘 해도 윤석열 찍어줄 사람들이 토론 보고
윤석열이 토론 못했다고
윤석열 안 찍을것 같지는 않아요.
밀씀하신대로 25~30이 최소치죠.
25~30은 최소치고, 문제는 25에 안들어가는 또 다른 25죠.
사실 이 25도 노답들인데 이 사람들이 나라의 운명을 좌지우지하고 있죠.
선거는 차악을 뽑는거다 이건 언제나 적용되던 이야기죠.. 과거에는 안그랬나..
저 방송 봤는데 전원책은 진짜 좀 심하게 말하는건 좀 그렇고 뭐 잘못되신거 같음..ㅡㅡ;
'저새끼가 당선 되는거만은 죽어도 막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있어서 상대방이 맘에 안들어도 찍어야겠습니다 .....
전원책을 왜보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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