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디지털 음원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작업실에서 그림 그리다 라디오에서 처음 듣고 참 맘에 들었던 노랜데, 같은 작업실에 있던 두 살 아래 여자아이가 원고료 받았을 때 테입으로 사줬던 게 받은지 19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잘 갖고 있다.

다시 들어보고 싶기도 하지만, 지금은 카세트 데크도 없고, 이제와서 CD로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닌지라 쪼매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멜론 가입해놓았던 게 생각이 나서 가수 이름을 검색해봤더니 풀 앨범 디지털 음원이 있어서 바로 받아서 듣고 있는 중이다.

1~2년 전까지만 해도 좋아하는 가수 앨범은 무조건 실물(?)로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구할 수 없는 앨범일 경우는 이렇게라도 들을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새삼 고마워진다능.

[Pax]

70~80년대 노래 들으면서 그 생각 합니다.
근데 좀 오래됐다 싶으면 권리사 요청으로 내려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잉여인간☆]

오래된 곡 같은 경우는 음원 사이트에 따라서 보유 유무의 차이가 있기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