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절주절] 역시 마산 바닥은 좁다, 좁아! 2018.06.27 AM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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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 도시락 사러 온 손님이 낯이 익었는데, 오늘 또 왔길래 혹시 XX 중학교 나왔느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그런다. 

그래서 김XX 씨 아니세요? 라고 물었더니 맞댄다. 내 이름을 대면서 날 모르냐고 물었고 "내가 아는 XXX가 아닌데?" 이러는 게 아닌가!

무튼 초중학교 때 동창이었던 녀석을 이렇게 만났다. 억수로 친했는가 하면, 그래도 중2 때 잠시 같이 어울려 놀았던 적이 있어서 안 친했다고도 할 수 없는 게 참...

서로 근황을 묻고 다음에 술 한 잔 하자면서 명함을 주고 갔는데 시간이 맞을런지나 모르겄다. 

참, 반갑긴 하네잉~

 

마산은 참 좁은 도시라 생각되는 게, 옛날에도 여자친구와 길을 가다가 전여친과 마주친다거나 하는 일이 빈번했는데, 다시 마산에 오고 한동안은 아는 사람을 볼 수 없어 다들 다른 곳으로 갔나부다... 했는데, 1년 전부터 오가다 아는 얼굴들을 하나씩 보게 되네... 하하하 

 

 

 

 

댓글 : 5 개
옆동네 진해 바닥은 더 좁지요. 좁다 못해 갇혀 사는 기분이 들죠 ㅋ 어느 동네 따질거 없이 알바만 하러가도 친인척들을 만날수가 있습니다
...회사에 마산 분 2분 있으신데..
마산의 정!
마산 외각에 분위기 좋은카페 꽤 있던..
그런데 최근에 생긴 그런데 말고는 사실 놀데가 뻔해서 ㅋㅋ
아.. 모밀국수집 가고싶다..
외곽, 메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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