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절주절] 와... 장백지 본줄... 2018.10.12 AM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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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여자 손님이 한 분 오셨다가 가셨는데, 들어올 때 인사하니 싱긋 웃어주길래 뭐지 했다가 계산 할 때 "봉투 필요하세요?" 하니까 영어와 중국어를 섞어가며 한국말 잘 모른다고 하길래 그제서야 중국 사람인줄 알았음.

계속 웃는 얼굴로 있는데 영화 파이란 시절 장백지인줄... 제대로 심장 어택 당한 새벽임. ㄷㄷㄷ

예전부터 아버지께서 동양 삼국 중 여성의 외모는 중국이 제일이라 그러셨는데 과연 그럴지도.

 

 

 

 

댓글 : 9 개
중국인 미인 특유의 그 두상이 있죠
말도 나긋나긋하게 하면
그렇게 듣기싫던 중국어가 너무 듣기 좋아져버립니다
와 진짜 기분이 산뜻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의 미인이었네유.
님 마산이라고 하지 않앗나요?
어딥니까... 제 심장도 한번...
여기 어시장 근처인데, 1년 넘게 있었는데 오늘 처음 본 손님인걸 보면 그냥 지나가던 중에 들린 사람이거나, 아니면 근처에 유흥업소가 많으니 유흥업 종사자일수도...
위로는 창동, 아래론 호텔밀집지역 아닌가요 ㅎㄷㄷ..
고생 많으십니다 ..
외려 시장이 영업하는 시간 이전까지는 한가한 편이라 일하면서 딴짓하기 편해서 좋아유. ㅎㅎㅎ

오동동 토박이라 날 때부터 열일곱살 때까지 살아서 그냥 내집처럼 편안합니다.
예전에 중국어 강사 나카마 유키에 닮아서 개깜놀했어요... 말하는것도 조근조근하고
중국사람도 시끄러운 사람은 엄청 시끄럽더라구요.
근처에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중국 여자들 한번씩 술에 취해서 오면 장터에 온 듯 한 느낌을 받기도 ㅎㅎㅎ
파이란 굉장히 좋아하는 영환데 어떤 분인지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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