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절주절] 별것 아닌데서 발휘되는 기억력...2020.09.24 AM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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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문득 한자 "일 대(戴)"의 일본어 발음이 생각이 안 나던 중에 갑자기 머릿속을 빠바박 하고 떠오른 게 만화『무한의 주인』의 등장인물인 마가츠 타이토였더랬다. 

예전에 꽤 좋아하던 캐릭터라 한동안 루리웹에서 닉넴을 마가츠 타이토의 한자 표기인 凶戴斗로 썼던 게 기억이 나서 아, たい로 읽었었지... 하고 궁금증이 풀려버렸음.

대충 기억하기로 저 닉네임을 쓴 게 10년 정도 전이었을건데, 요즘 자주 깜빡하곤 해서, 정작 중요한 걸 떠올려야 할 때에 그닥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와중에 묘한데서 발휘되는 기억력에 부랄을 탁 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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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츠 타이토는 지금봐도 멋진 놈이다.

 


 

댓글 : 2 개
적들이 더 매력있는 만화였죠 ㅋㅋㅋㅋ
이따다끼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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