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보다(약스포)2021.12.14 AM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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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마블 히어로 영화와 비교하면 어딘지 모르게 이질적인 느낌도 들었는데, 보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건 마치 무협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다.

샹치 역을 맡은 시무 리우가 연기를 못 한 건 아닌데, 어딘지 모르게 좀 밋밋한 느낌의 외모를 가지기도 해서 그런지 이왕이면 좀 개성 넘치는 외모의 배우를 썼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좀 아쉽긴 했다. 

양조위는 양조위했고, 케이티 역의 아콰피나는 처음엔 쟨 뭐여?... 라는 느낌이었는데 나름 극에서 비중있는 캐릭터였던 게 반전이었다.

너무 나이 들어버린 원화 아저씨가 볼 때마다(몇 장면 안 나오지만) 짠했고, 양자경 누님은 늘 그렇듯 멋졌다.

 극중에 동양 설화 속에 나오는 신수들이 몇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움직이는 제강(혼돈)을 볼 수 있었던 게 인상적이었다. 산해경이나 고대 중국을 다룬 만화 등에서만 봐와서 과연 저게 실제로 존재해도 귀여울까?... 싶었는데 귀엽더라는.

재미는 그냥 쏘쏘한 정도였다. 앞서 본 블랙 위도우랑 비교하면 개인적인 취향으론 샹치 쪽이 아주 쬐~~~~~끔 더 재미있었던 거 같다.







댓글 : 10 개
저도 잘만든 무협영화 보는 느낌이였어요. 개인적으론 잼있더라구요.
마지막 용씬은 굳이 넣었어야 했나 싶었음.. 그래도 나름 재밌게 본듯
기대 이상으로 봤습니다 마블 스러운 무협 액션 영화였음
괴수영화 보는줄 알았습니다
저는 디플로 봤는데 개인적으로 별로였다는
양조위 비중도 많지 않구 용싸움만 신경쓴 느낌이
  • PYF
  • 2021/12/14 AM 10:05
저도 블위가 좀더 낫더라는...
  • MRㅎ
  • 2021/12/14 AM 08:51
저는 마블히어로물 느낌이 전혀 안났어요
재미없었습니다
전 용두사미 느낌..
피씨 냄새도 쪼금 나서 왠지 불편했고..
초반 버스씬이 최고였네요.
동양풍 판타지를 너무 강조해서인지 MCU랑 같은 세계관이라는 느낌이 별로 없더군요
시작부터 이야기 전개가 살짝 유치하다 싶었는데 마지막은 솔직히 이뭐병이라는 생각밖에...
마블 영화라기 보다는 중국 판타지 영화 같은느낌이 너무 강해서 ㅋㅋㅋ

도데체.. 마지막 괴수대전은.. 디워도 아니고 왜 ㅠㅠ
  • HDMI
  • 2021/12/14 AM 11:33
용나오면서 이상해진거 같음

용이나 몬스터도 블립 당했겠지 이상한 세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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