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파이트 클럽(Fight Club)』

데이빗 핀처 감독, 브래드 피트, 에드워드 노튼, 헬레나 본햄 카터 주연의 영화『파이트 클럽』을 봤습니다.
나름 이 감독님 팬이라 생각하는 저입니다만, 부끄럽게도 이 영활 오늘에야 다 봤어요.
그러고보니『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도 아직 못 봤네요.
대단한 영화였습니다. 차라리 어느정도 나이들고 봐서 다행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이 영화가 나온 1999(이땐 20대 초반이었습니다)년에 봤더라면 별로 재미없는 영화로 기억에 남았을 수도 있다거나, 아니면 이 영화를 보고나서 뭔가 허세가 잔뜩 들어버렸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후반부의 반전도 나름 좋았고, 배우들... 특히 에드워드 노튼이라는 배우의 연기에는 감탄을 해버렸습니다(그가 나온 영화를 본게 제 기억이 맞다면 이 영화가 처음일겁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부가영상들을 뒤져보니 영화 10주년 기념판으로 나온 블루레이라 그런지 데이빗 핀처 감독 영화치고는 스페셜 피쳐가 꽤 풍성한 편이더라구요(데이빗 핀처 감독 영화의 DVD나 블루레이 타이틀엔 보통 코멘터리 정도만 수록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부가 영상들은 다시 시간이 날 때, 천천히 집중해서 봐야겠습니다.
꽤 저렴한 가격에 주고 구입한 타이틀이라 오히려 황송했네요.

※ 아, 미트로프 옹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mylitel]

좋은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이죠.
저도 이 영화보고 에드워드노튼의 팬이 되었습니다.
헐크이후 작품활동이 거의 없어서 안타까워요 ㅠㅠ
(제가 모르는건지..)

[菊池桃子]

꽤 인상 깊은 배우였습니다.
저도 이 양반이 출연한 작품들 좀 찾아봐야겠어요.

[Continental GT]

버드맨에 출연함

[mmmmm]

파이트 클럽 좋죠.. 저도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에드워드 노튼은 꽤 유명한 배우라.. 아마 "이탈리안 잡" 이나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보신적이 있지 않을까요?

[菊池桃子]

아, 이탈리안 잡에 나왔었군요. 인크레더블 헐크는 아직 못 봤... ㅠㅠ

[mmmmm]

에드워드 노튼 영화중에는 "25시"와 "아메리칸 히스토리 X" 추천 드립니다~

[菊池桃子]

참고하겠습니다.^^

[쥬드매버릭]

정말 재밌게 본 영화죠

[초광속]

에드워드노튼은 프라이멀 피어에서 전설이 시작되었죠..

[실카루]

저의 Best 3에 있는 영화네요.

[이마도꼬]

저의 베스트에도 드는 영화입니다

[아꾸세루]

열손가락안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예전 DVD 시절 국내발매판은 엔딩타이틀 시 빵형 꼬추컷을 잘랐었는데 이번 블루레이 발매버전은 무삭젠가여?

[菊池桃子]

영화가 끝나자마자 크레딧은 안 보고 바로 디스크 꺼내버렸는데... 그런 장면이 있었군요.
블루레이는 어지간해서는 삭제하는 일이 없으니 아마 들어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꾸세루]

그게 영화본편끝나고 엔딩타이틀 들어가기 직전에 샤샥 하며 나왔다 사라지는건데요. 것때문에 DVD때도 미국버전 샀었거든요. 무삭제면 저도 조만간 하나 구비해놔야겠네여.

[菊池桃子]

나중에 부가 영상 볼 때 한번 확인해봐야겠네요.
제가 구입한 버전은 구버전이고, 요즘엔 새로운 패키지로 판매되고 있을겁니다.
그쪽을 한번 노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