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가] 9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고의 수작,『타잔(TARZAN)』2015.07.24 PM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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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리마, 크리스 벅 감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타잔』을 오랜만에 봤습니다.
십수년만에 다시 봐도 정말 잘 만든 애니메이션이예요.
필 콜린스가 부른 노래들도 좋고, 성우들의 연기도 좋습니다(특히 칼라 역의 글렌 클로즈!).
타잔이 나무를 타고 서핑하듯 움직이는 장면에서 쓰인 딥 캔버스 기법 덕분에 현장감이랄까... 마치, 롤러 코스터를 타는 기분으로 볼 수 있어서 놀이공원에 가면 놀이기구를 못 타는 제겐 나름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주기도 했네요.
화질, 음질 빠방한 데다, 수록되어 있는 부가 영상들도 풍부하니, 블루레이 타이틀은 꽤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90년대에 제작된 디즈니 극장용 애니메이션들 중에선 최고 수작으로 꼽는 그런 작품입니다.^^





이 영화의 최고 백미는 바로 타잔과 제인이 처음 만났을 때 보여준 원숭이떼 추격신이 아닐까 싶어요.


댓글 : 12 개
그러고보니 겨울왕국 감독이 감독중 하나였나요??

몰랐네 ㅋㅋㅋㅋㅋ
네, 크리스 벅 감독이 연출을 맡았죠.^^
게임도 수작
예전에 컴퓨터 샀을 때, 부록으로 게임 CD를 받았었는데, 생각외로 잘 만들었고 재미있었던...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디즈니 르네상스는 막을 내렸죠.
다시 부활하기까지 10년은 걸린듯
생각해보니 제가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한동안 못 봤던지라 모르겠지만, 이후에 나온 작품들은 예고만 봐도 딱히 안 끌리더라구요.^^;;;
이거 게임 진짜 재밌게했는데 3D로 나무미끄러져타는 ㅋ
son of man의 영상은 진짜..대박임.ㅋ
엇! 다시한번 디즈니 셀화의 영광을 보고싶다 ㅠㅠ
생각해보면 제인도 귀여움
꼬마에서 어른으로 변할때 롱테이크가 일품...
아직도 책상에 저때 나온 타잔마우스패드가 있습니다ㅋㅋ

해피밀로 주던 장난감도 꽤 퀄리티가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해피밀에서 디즈니 만화 케릭터가 안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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