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 박남정보다 빨랐다! 우리나라 가요계에 로봇 댄스를 선보였던 그때!2015.07.31 PM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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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씨가 부른「제 연인의 이름은」입니다.
이재민 씨는「골목길」(양동근이 리메이크한 그 골목길입니다)이라는 노래와 노래 중간에 선보였던 일명 로봇 춤으로 유명했는데, 이 이재민 씨의 전성기가 박남정 씨의 데뷔보다 살짝 더 빨랐었죠.
전 이 노래만 들으면 개그짤이 하나 생각나는데, 예전에 유머 1번지였는지, 쇼 비디오 쟈키였는지 확실하게 기억이 안 나는데, 컬쳐 클럽의 보이 조지가 노래하는 영상에 이 노래를 입혀서 나온 짤이었는데, 당시엔 그게 꽤 신선해서 보면서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영상 속의 백댄서 두분 중 한명이 이주노 씨라는데, 화질구지라 누군지 구별을 못 하겠네요. 아마 마이크를 가져다 주는 댄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댓글 : 11 개
이런가수가 있는지 첨알았네 웬만한가수들은 다본것같은데
전형적인 "노래는 알지만 가수는 잘..." 쪽의 가수였달까...
이 양반 자체는 썩 안 유명해도 골목길이라는 노랜 모르는 사람들이 없잖아요.^^
저 때 나이트에서 로봇춤이 유행했었다고 하더군요
골목길이나 이 노래도 그렇고, 당시 이재민 씨가 불렀던 노래들이 80년대 중반에 유행했던 유로비트+이탈로 디스코 쟝르여서 나이트에서 꽤 많이 틀어주기도 했죠.^^
이주노씨 얼굴이 보이네요~ 왼쪽 댄서분
이재민 인기였어요.
80년대에 국민학교-중학교를 다닌 세대라면 모를 수 없죠.
제 기억에 어떤 노래가 방송에 한번 나오고 바로 그 다음날 학교에서 반 아이들이 전부 가사를 돌려가며 베껴 적고 있던 광경을 몇번 본 적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이재민의 골목길이었습니다.

다른 노래로는 이선희의 J에게,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엉터리 한글독음으로), 신해철의 안녕(이건 고딩때?) 정도가 있었네요.
당시엔 인기 있었던게 맞긴해요. 다만 요즘에 이재민 씨의 이름보다는 곡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죠.^^
저도 저때가 딱 국민학교 3학년 때라서 이재민 씨 노래 자주 따라 불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이크 건네준 댄서가 이주노씨 맞네요.
노래랑 춤 모두 독특하네요
마지막 문워크로 퇴장.
마이클잭슨 스타일 카피같네요
근데 노래도 괜찮고 한국적 뽕끼가 약간 섞인게 중독성있네요.
확실히 저때쯤에 숨은 명곡들이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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