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주말엔 치맥!!

주말이고 맥주도 땡기고 해서, 치킨을 시켜먹었습니다.
멕시카나의 신메뉴인 유레닭 치킨을 시켜먹었네요.
전화 주문할 때, 유레닭 하나 해주세요... 했더니, 아주머니께서 적잖게 당황하시길래 뭔가 문제가 있나 싶었는데, 닭을 가져다 주신 사장님께서 유레닭 나온지 어떻게 알고 시켰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오늘부터 판매 시작했다고 운을 떼시면서 당점포에선 오늘을 마지막으로 이 메뉴를 판매하지 않을거라 말씀하시길래 맛이 없냐고 물어보니, 맛은 있는데 소스를 치킨 한조각, 한조각 마다 발라줘야해서 손이 많이 간다 하시더라구요.
거기다 주말이면 주문이 한창 밀릴 시긴데 오늘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이 메뉴를 시키는 손님이 많아서 배달 시간이 평소보다 엄청 지연이 되어서 고객들로부터 난데없이 욕을 엄청 들으셨다고...

맛은 괜찮았습니다. 요 앞에 나왔던 그 과일 파우더 들어가는건 너무 괴랄해서 안 먹어봤지만, 요건 좀 괜찮네요.
유자랑 레몬소스가 발라져 있어 느끼한 맛도 덜어주고... 그런대로 먹을만 합니다.
다른 점포에선 어떨지 모르겠는데, 자주 시켜먹는 매장에선 안 할거라 하니 살짝 아쉽긴 하더군요.

[자유인강산에]

스텔라!

[MSN-06S]

으아 먹고싶다아아

[쥬리크리]

으음... 스텔라 알투아 맛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