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가면라이더는 왜!?

다리에 뭔가 기어가는 느낌이 들어보니 방아깨비 한마리가 떡!

오랜만에 보는 방아깨비였어요. 그런데 크기가 100원짜리 동전만함.

어릴적에 자주 봤던 방아깨비는 거의 어른 손가락 기준으로 검지나 중지 정도 크기였는데, 이렇게 작은 녀석을 보니 왠지 모르게 귀엽기도 합니다.

이 녀석을 보다보니 갑자기 생각났는데, 어째서 가면라이더는 메뚜기를 모티프로 했으면서 방아깨비 탈을 쓴 녀석이 안 나오는가.... 라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하긴 뭐... 헤이세이 라이더들은 아예 그 메뚜기 형상조차도 희미해지긴 했습니다만...

[Mr.Midnight]

갑자기 쿤타맨의 메뚜기 가면맨이 떠올랐습니다. ㅎㅎ;;
(..본의 아니게 연식 인증을...-ㅛ-;;)

[菊池桃子]

ㅎㅎㅎ 저도 국딩 때 즐겨봤던 만화였죠.
바카라스를 애정했었습니다요.^^

[BIT컴돌이]

사마귀 100원짜리 동전만한거 핵귀욤터짐.

[菊池桃子]

사마귀는 제가 바퀴벌레랑 지네 다음으로 무서워하능...ㅠㅠ

[[○ω○]凸]

사마귀 졸귀 인데 님 너무하네여

[[○ω○]凸]

건들면 앞발들고 막 개기는거 짱귀욤ㅋㅋㅋ

[菊池桃子]

그게 존나 무서움.
눈 딱 마주치면 내 움직임 따라 시선이 따라 움직이는데, 소름 쫙!

[비렛타]

헤이세이 가부토에 나오는 킥호퍼, 펀치호퍼가 아마 방아깨비였던거 같습니다

[菊池桃子]

아, 나오긴 나왔었나보군요.
그러고보니 헤이세이 라이더는 류우키 이후로는 안 봤... ㅠㅠ
너무 메탈히어로화되어 가는거 같아서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 같았달까.

[Dezack]

밀레니엄 이후로 곤충컨셉이 확줄긴했죠....
아마 카부토가 마지막인걸로

[菊池桃子]

위저든가 그거는 아예 얼굴 형상이 특촬물 쿄다인 같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