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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암수 서로 정다운데...2016.09.20 PM 05:13
은행에 볼일 보러 갔다가 집에 와보니 메뚜기 한쌍이 한창 짝짓기 중이었습니다.
이걸 내가 왜 찍고 있지 싶으면서도 한켠으론 유리왕의 "황조가" 생각이 아련하던...
翩翩黃鳥(펄펄 나는 저 꾀꼬리)
雌雄相依(암수 서로 정답구나)
念我之獨(외로울사 이 내 몸은)
誰其輿歸(누구와 함께 돌아갈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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