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절주절] 요몇일 화장실에만 가면 환청이 들리는데...2016.09.28 PM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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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요몇일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라치면(면도, 세수, 큰일, 작은일, 샤워 등등의) 환청이 들리는 느낌이 드는겁니다.

익숙한 멜로딘데 뭐였더라... 하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바로 페르소나 시리즈의 벨벳룸 테마였...

최근 1년여동안은 페르소나를 플레이한 적이 없는데 벨벳룸 테마가... 그것도 화장실에만 가면 귓가에 막 들려요...

어디 이웃집에서 누가 페르소나를 하고 있나... 싶지만, 화장실에서 나오면 그 소리도 뚝 그친다는 게 레알 소름...

대체 원인이 뭘까요.

 

 


댓글 : 9 개
일상으로 돌아가세요!
요즘 게임이나 기타 등등의 서브컬쳐 쪽은 거의 안 즐기고 사는지라... 일상으로 돌아가고 자시고할 게 음써요... ㅠㅠ
ㅠㅠ 농~담 이에요 ♥♥
그냥 뭐 화장실에서만 그런게 들린다면 화장실 문제이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 소리가 잘 울리는 공간이죠
저희아파트는 한 애가 화장실에서 노래부르면 4-5층 윗집에서도 그 노래가 들렸다고 해요
화장실 배관은 큰 배관에 가지가 연결된 구조가 많아서 그정돈 보통입니다 ㅋ
저 수능시절에 갑작스럽게 전원일기노래가 머리를 지배하면서 수능을 망친 친구가 생각나에요...
맘이 편안해질거 같은데...
일반 연립주택 거주중이시라면 벽이나 하수관을 통해서 이웃집의 말소리가 들려올 수도 있습니다.
환청의 경우 일반 사람들도 피로가 쌓이거나 하면 들린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화장실서 볼일만 볼라치면 누가 막 떠들고 웃고 그래서 신경 쓰였었는데
잠이 모자라거나 피로가 누적되면 그렇게 환청이 들리는게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이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현철님이 라디오에서 했던말이기도해요.
특히 사방이 막힌공간에서 더 증폭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공기의 흐름도 없고 바깥 소음과도 차단된
화장실이면 더 크게 들리는게 당연한 것 같아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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