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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요청 번역]『일본의 신 해석 사전』#0142016.10.24 PM 01:27
第二編 -키키신화(記紀神話)의 신들
◎ 아오누마누오시히메노카미(青沼馬沼押比売神)
<키키신화 속에 등장하는 여신>
- 미로나미노카미(美呂浪神)의 아내.
아오누마노오시히메노미코토(青沼馬野押比売命)라고도 한다. 아오누마노(青沼馬野)는 지명(地名)이며, 오시히메(押比売)는 위대한 아씨(大姫)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古事記(코지키)』에 따르면, 아오누마누오시히메노카미는 시키야마누시노카미(敷山主神)의 딸로, 미로나미노카미와 혼인하여 낳은 신이 누노시토미토리나루미노카미(布忍富鳥鳴海神)이다.
이 가계의 세 신의 이름의 유래는 알 수 없지만, 山(산) → 沼(늪) → 海(바다)라는 점 때문에, 자연에 있어서 위에서 아래로의 흐름을 묘사한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아가타누시하에(県主殿延)
<키키신화 속에 등장하는 남신>
- 카와마타비메(河俣毘売: 스이제이 텐노의 황후)의 오빠.
아가타누시하에(県主殿延)의 딸인 아쿠토히메(阿久斗毘売)는, 안네이 텐노(安寧天皇)와 결혼하여 황후가 되었다.
신명(神名)에 대해, 모토오리 노리나가(本居宣長)의 『古事記伝(코지키덴)』에서는, 아가타누시하에의 殿延(하에)는 波江의 오자(誤字)일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 아카루히메(阿加流比売)
<키키신화 속에 등장하는 여신>
- 아메노히보코(天日矛)와 그의 증손인 타지마모리(多遅麻毛理) 같은 신들 중 한 주(柱).
신라(新羅) 왕자인 아메노히보코의 아내. 히메코소노카미(比売許曾神)라고도 한다.
신라 아구누마(阿具沼) 근처에서 한 여자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의 음부에 햇빛이 닿게되고 여자는 붉은 구슬을 낳게된다. 이것을 보고있던 남자가 그 구슬을 얻어 항상 허리춤에 차고 다녔다.
어느날, 남자는 백성들에게 나눠준 음식을 손에 가득 담고 산으로 들어갔다. 이때, 신라왕의 아들인 아메노히보코가 이를 보고는, 이 남자는 소를 죽이고서는 그것을 먹기 위해 산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즉시 사로잡아 투옥시키려하자, 남자는 허리춤에 있는 구슬을 바치며 용서를 바랐다. 아메노히보코가 붉은 구슬을 가지고 돌아와 바닥에 두자, 이 붉은 구슬은 즉시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했다. 아메노히보코는 그 미녀를 아내로 삼았고, 아내가 된 여자는 진수성찬을 만들어주며 아메노히보코를 보필했다.
어느날, 아메노히보코는 기분이 상해 격노하며 여자를 욕했다. 여자는 「저는 당신의 아내가 될만한 여자가 아닙니다. 조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작은 배를 타고 일본으로 돌아가 나니와(難波)에서 살게 되었다.
이 아씨(比売)의 이름을 아카루히메(阿加流比売)라 한다. 『古事記(코지키)』에는 「나니와의 히메고소노야시로(比売碁曾社)에 머무르시다」라고 나와있다.
아메노히보코는 아카루히메를 쫓아 일본으로 왔지만, 해상의 수호신에게 방해를 받아 결국 나니와에는 들어갈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타지마노쿠니(但馬国: 효고 현)로 들어간 아메노히보코는 이곳에서 타지마노마타오(多遅摩俣尾)의 딸인 사키츠미(前津見)와 결혼하여 자손을 남겼다고 한다.
그런데, 아카루히메의 출생신화(붉은 구슬에서 탄생)말인데, 이것과 유사한 이야기가 한반도에는 많다. 예를 들자면, 고구려(高句麗)의 「동명왕 주몽(東明王朱蒙)」이나, 신라의 「혁거세왕(赫居世王)」 등의 출생 설화가 한반도에 뿌리 깊게 남겨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카루히메는 원래 태양신의 아내라 믿어져 온 미코(巫女)로, 성구(聖具)인 히보코(日矛: 태양창)를 받들어 모셨던 사람이었으리라 여겨진다. 또, 이 아카루히메는 자주 오오쿠니누시노카미(大国主神)와 타기리비메노미코토(多紀理毘売命)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시타테루히메노미코토(下光比売命)와 혼동된다거나, 또는 오오쿠니누시노카미의 데릴사위이자, 하늘의 사자인 아메노와카히코(天若日子)의 종자인 아메노사구메(天佐具売 = 天探目)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아카루히메를 모시는 진쟈(神社)]
오오사카 시(大阪市) 히가시나리 구(東成区) 코하시(小橋)에 있는 히메고소 진쟈(比売碁曾神社): 무카쿠샤(無格社)
[히메고소 진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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