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역] [요청 번역]『일본의 신 해석 사전』#0212016.10.31 PM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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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編 -키키신화(記紀神話)의 신들

 

 

 

 

◎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天照大神) / 오오히루메노무치노카미(大日孁貴神)

<키키신화 속 최고위신인 여신>

- 요미노쿠니(黄泉国)에서 돌아온 이자나기노카미(伊邪那岐神)가 미소기하라에(禊祓: 씻김굿)를 할 때에 화생(化生)한 신들 중 한 주(柱).

 이자나기노카미의 딸이다. 타카마가하라(高天原)의 주신(主神)으로, 태양의 신이다. 

 이자나기노카미가 죽음의 나라에서 묻은 더러움을 씻기 위한 미소기(禊)에서 왼쪽 눈을 씻었을 때에 화생한 것이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天照大神)이다. 이 신은, 오른쪽 눈을 씻었을 때 화생한 츠키요미노카미(月読神), 코를 씻었을 때에 화생한 타케하야스사노오노카미(建速須佐之男神)와 함께 미하시라노우즈노미코(三貴子)라 일컬어지고 있다.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는 또, 天照大御神(마찬가지로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라 읽는다), 아마테라스오오히루메노미코토(天照大日孁尊), 오오히루메무치노카미(大日孁貴神), 아마테라이마스오오미카미(天照坐大神) 등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그리고, 그 화생에도 앞에서 말한 이자나기노카미가 왼쪽 눈을 씻었을 때에 화생했다고 하는 『古事記(코지키)』의 이야기 이외에, 이자나기, 이자나미(伊邪那美) 부부가 신 낳기를 끝낸 뒤에, 서로 합의하여 「우리는 이미 오오야시마(大八洲国)와 산천초목(山川草木)을 낳았으니, 아무래도 하늘 아래를 다스릴 주인을 낳아야겠소」라고 말하며, 태양의 신을 낳았다고 기록한 『日本書紀(니혼쇼키)』 본문의 이야기도 있다. 거기다 『니혼쇼키』 일서(一書)에서는, 이자나기노카미가 「나는 하늘 아래를 다스릴 귀한 자식을 낳기로 하겠다」라고 말하며, 왼손에 마스미노카가미(白銅鏡)를 쥐었을 때 태어난 신이라고 되어 있는 등... 그 화생에는 다양한 설이 있다.

 또, 이 신과 관련된 신화말인데, 『코지키』와 『니혼쇼키』에 다수 기술되어 있다.

 가장 처음으로, 이자나기노카미가 미하시라노우즈노미코의 탄생을 크게 기뻐하며 자신의 목걸이에 있는 구슬 끈을 빼서, 그 구슬(미쿠라타나노카미)을 주면서,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에게는 「그대는 타카마가하라(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가 태양의 신으로서 있을 수 있는 하늘을 가르킨다)를 다스리도록하라」라고 말했으며, 다음으로 츠키요미노카미에게는 밤을, 타케하야스사노오노카미에게는 바다를 다스리라며, 미하시라노우즈노미코 각각의 임무를 말해주었다고 하는 설화가 있다. 

 다음으로, 동생인 스사노오노카미와 관련된 신화가 있다.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는 거듭되는 스사노오노카미의 악행에도 애정을 보였지만, 오오미카미가 신에게 바칠 옷을 만들기 위해 이미하타야(忌服屋)에 틀어박혀 있었을 때, 스사노오노카미는 무려 천마(天馬)의 사체를 방에다 던져놓았고, 그로 인해 오리메(織女)가 놀라서 죽고말았다.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는 마침내 울화가 치밀어 아마노이와야(天岩屋)에 숨어버리고말아, 이로인해 세상은 어둠의 세계가 되었다. 그리고 신들의 회담에 따라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가 다시 나타나면서, 어둠의 세계, 질서를 잃어버린 사회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세계, 질서를 갖춘 사회로 되돌리게 되었다고 여겨졌다. 이 신화는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의 해의 신, 태양신으로서의 신격(神格)을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이즈모(出雲)의 오오쿠니누시노카미(大国主神)와 나라양도를 위한 교섭을 할 때, 항상 여러 신들의 의견을 모아 그 결과를 존중하여 파견할 사자를 정한다고 하는... 오늘날에 말하는 민주주의에 가까운 방법을 취했다고 하는 설화도 있다. 그때, 최초로 사자고 파견된 이는 아메노호히노미코토(天菩比命), 그 다음이 아메노와카히코(天若日子), 그리고 나키메(鳴女) 순인데, 이들은 모두 교섭에 실패했다. 하지만,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는 신들의 중지(衆知)를 의심하지 않고 마지막에 타케미카즈치노오노카미(建御雷之男神)를 파견하였고, 그리고 성공했다고 『코지키』에는 나온다.

 그 외에, 동생인 츠키요미노카미와의 이반(離反)에 의해 낮과 밤이 나눠지게 된 이야기, 스스로 신덴(神田)을 운영해 니이나메사이(新嘗祭)를 집행한 이야기 등이 『니혼쇼키』의 일서에서 발견된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감안하면,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는 미코(巫女)적인 성격을 가진 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테라스의 수많은 이름 중 하나인 히루메(ヒルメ)는 日女(태양의 여자, 태양의 딸, 태양신을 모시는 무녀)라는 뜻이라 여겨지며, 오리구치 시노부(折口信夫)는, 태양의 아내... 즉, 태양의 아내이기에, 남성 태양신인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를 모셨던 미코가 신으로 승화한 것이라 생각해서,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와 오오히루메의 관계를 통해서, 신과 사제자(司祭者)는 처음에는 다른 존재였지만, 어느샌가 태양신과 미코가 하나가 되어 여성 태양신이 된 것이다... 라고 설파하고 있다. 

 이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를 황조(皇祖)로 삼은 이유도 시기도 불명확하지만, 이세노쿠니(伊勢国)를 성지(聖地)로 삼아 이곳에 코타이 진구우(皇太神宮)로서 모셔오면서, 대대로 황녀인 야마토히메(倭媛)가 이 진구우의 사제로 선임되고 있는 것 등은, 이러한 설과 관계가 있을 것이다. 

 『니혼쇼키』 스이닌 텐노(垂仁天皇) 시절에, 황녀인 야마토히메노미코토(倭比売命)가 사이구우(斎宮)로서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를 받들어 야마토노쿠니(大和国)에서 이세로 천궁(遷宮)하였으며, 탁선(託宣)에 의해 이 땅에 머물렀다고 기술하는 것이 그것이다.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를 모시는 진쟈(神社)]

미에 현(三重県) 이세 시(伊勢市) 코타이 진구우(이세 진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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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외에, 각지의 코타이 진쟈(皇太神社), 진묘샤(神明社)

 

 

 

 

◎ 아메시루카루미즈히메노카미(天知迦流美豆比売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 오오토시노카미(大年神)의 비(お妃).

 『古事記(코지키)』에 따르면, 오오토시노카미와 아메시루카루미즈히메노카미(天知迦流美豆比売神)는 결혼하여 열 주(柱)의 어자신(御子神)을 얻었다. 즉, 오키츠히코노카미(奥津日女神), 오키츠히메노미코토(奥津比売神: 오오베히메노카미), 오오야마쿠이노카미(大山咋神: 야마스에노오오누시노카미, 나리카부라노카미), 니와츠히노카미(庭津日神), 아스하노카미(阿須波神), 하히키노카미(波比岐神), 카야마토오미노카미(香山戸臣神), 하야마토노카미(羽山戸神), 니와타카츠히노카미(庭高津日神), 오오츠치노카미(大土神: 츠치노미오야노카미)이다. 

 먼저, 오키츠히코노카미, 오키츠히메노미코토 두 신의 이름은, 사람들이 받들어 모시는 아궁이(부뚜막)의 신이다. 오키츠(奥津)라는 이름은, 아궁이 아래의 여신(余燼: 타다 남은 불 기운)을 오키(オキ) 또는 오키비(オキ火)라는 것에서 유래한 것이라 여겨진다. 오오베(大戸)의 戸는, 아궁이를 헷츠이(ヘッツイ)라고도 하는데, 그때의 헤(ヘ)일 것이다. 아궁이 신을 모시는 풍습은 서민들 사이에서 뿌리 깊으며, 또 불신(仏神)인 삼보황신(三宝荒神)으로 바꿔 모시는 지방도 많다. 

 다음 오오야마쿠이노카미의 다른 이름을 야마스에노오오누시노카미(山末之大主神)라고도 하며, 「히에이노야마(日枝山: 히에이잔)애 머무르시며, 또, 카즈누(葛野) 마츠오(松尾)에 머무시는 나리카부라노카미(鳴鏑神)라고도 한다」고 『코지키』에 나와있다. 오오츠 시(大津市) 사카모토(坂本)에 있는 히에이잔(比叡山)의 수호신이기도 하며, 히에이 타이샤(日吉大社)의 제신(祭神)이기도 하다. 야마스에(山末)는 야마스소(山裾: 산기슭이라는 의미)와 동의어이다. 카즈노의 마츠오라는 것은, 쿄토 시(京都市) 우쿄 구(右京区) 아라시야마미야 쵸(嵐山宮町)에 진좌(鎮座)한 마츠오 타이샤(松尾大社)를 가르키는 것으로, 나리카부라(鳴鏑)는 카부라야(鏑矢: 우는살)가 소리를 울리며 날아가기에 나리카부라라 한다. 『山城国風土記(야마시로노쿠니후도키)』에서는, 나리카부라가 아니라 니누리야(丹塗矢)라고 기록하고 있다.

 다음 니와츠히노카미와 니와타카츠히노카미, 이 두 신은 같은 뜻을 가진 신이며, 『古史伝(코시덴)』에서는, 오키츠히코(奥津日子), 오키츠히메(奥津比売)라는 두 아궁이신과 이름만 다른 같은 신이라 나와있다. 또 『古事記伝(코지키덴)』에서는, 신의 이름인 니와(庭)는 가정(家庭)이며, 는 무스비(産巣日)의 비(ビ)와 같은 뜻이라 하며, 가옥의 수호신이라 말하고 있다. 

 다음 아스하노카미는, 발판의 신, 발 아래의 신이다. 즉, 다리로 딛고 서있을 수 있는 곳을 수호하는 신이라 여겨지며, 『万葉集(만요슈)』 권 20, 사키모리(防人)의 노래에서도 노래로 읊어지고 있다(아스하노카미 편 참조). 여행의 신이라고도 여겨지고 있다(아스하노카미 편 참조). 

 하히키노카미의 경우, 신의 이름인 하히키는 하시키(這入君)라는 의미로 가옥의 신이다... 라고 『코지키덴』에서는 해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오츠치노카미(大土神)는, 다른 이름을 츠치노미오야노카미(土之御祖神)라고 하며, 토지의 수호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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