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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요청 번역]『일본의 신 해석 사전』#0302016.11.10 PM 01:02
第二編 -키키신화(記紀神話)의 신들
◎ 아메노미카게노카미(天之御影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히코이마스노미코(日子坐王)의 아내인 오키나가미즈요리히메(息長水依比売)의 부친.
『古事記(코지키)』에 따르면, 히코이마스노미코는 세번째 아내로서 치카츠아후미(近淡海: 비화코를 가르킨다)의 미카미노하후리(御上祝)가 모시는 아메노미카게노카미(天之御影神)의 딸인 오키나가미즈요리히메와 결혼했다고 나온다.
아메노미카게노카미는, 현재의 시가 현(滋賀県) 야스 군(野洲郡) 야스 쵸(野洲町)에 있는 미카미 진쟈(御上神社: 칸츄)의 제신(祭神)이 되었으며, 미카미노하후리는 이신의 후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오키나가미즈요리히메는 아메노미카게노카미의 딸이라 하지만, 미카게노카미를 극진히 모셨던 미카미노하후리의 딸이라 생각하는 쪽이 나을 것이다.
[아메노미카게노카미를 모시는 진쟈(神社)]
시가 현 야스 군 야스쵸 미카미(三上)에 있는 미카미 진쟈(御上神社): 칸츄(官中)
◎ 아메노미카누시노카미(天之甕主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사키타마히메노카미(前玉比売神)의 부친.
『古事記(코지키)』에는, 하야미카노타케사바야지누미노카미(速甕之多気佐波夜遅奴美神)와 아메노미카누시노카미(天之甕主神)의 딸인 사키타마히메노카미가 결혼을 하면서 자식인 미카누시히코노카미(甕主日子神)를 얻어 모셨다고 나와있다.
모토오리 노리나가(本居宣長)의 『古事記伝(코지키덴)』에서는, 「天甕主神、こは何と無き称え名なり」라 나와있는데, 또 『出雲国風土記(이즈모노쿠니후도키)』의 아마노미카츠히메노미코토(天甕津日女命: 아지시키타카히코네노카미의 아내라 한다)와 관계있는 신이 아닐까 하고 여겨진다.
이 미카누시히코는 미카누시의 아들이라는 뜻이며, 日子는 彦로, 히메와 대비되는 히코(彦)이다. 사키타마히메의 前는 幸, 타마(玉)는 魂로 사키미타마(幸魂)라는 의미이다.
◎ 아메노미쿠마리노카미(天之水分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하야아키츠히코노카미(速秋津日子神)와 누이동생인 하야아키츠히메노카미(速秋津比売神)가 강과 바다로 구분해서 낳은... 물과 인연이 있는 여덟 신들 중 한 주(柱). 쿠니노미쿠마리노카미(国之水分神)와 대비되는 이름이다.
쿠마리(クマリ)는 쿠바리(配り: 분배한다는 의미)라는 뜻으로, 물을 나눠서 두는 데에 공덕(功徳)을 가졌음을 나타내는 이름이다.
하야아키츠히코노카미와 히메노카미 두 신은, 강과 바다의 분담(分掌)을 행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미나토(水戸 = 湊)는 하구(河口)에 있는 경우가 많으며, 한쪽은 강, 한쪽은 바다를 분담하게 되며, 또, 양자(入れ子)가 되었음을 나타내는 것이리라. 모토오리 노리나가(本居宣長)의 『古事記伝(코지키덴)』에서는, 「하해(河海)에 너무 얽메여있다」고 하며, 강을 남신, 바다를 여신이라 말하고 있다.
이 두 신으로부터 태어난 신으로, 우선 아와나기노카미(沫那芸神), 아와나미노카미(沫那美神) 두 신을 들 수 있는데, 이자나기(伊邪那岐), 이자나미(伊邪那美) 두 신과 마찬가지로, 신 이름에 있는 岐는 남성, 美는 여성임을 나타내고 있으며, 沫는 물거품(水泡)을 의미하고 있다.
다음으로, 츠라나기노카미(頬那芸神), 츠라나미노카미(頬那美神) 두 신이 이어진다. 頬는 츠부라(つぶら: 円, 粒)의 약어(約語)로, 역시나 물거품을 나타내는데, 앞에서 말한 아와신(沫神)의 거품보다 꽤 커다란 거품을 의미한다.
그 다음으로, 아메노미쿠마리노카미(天之水分神), 쿠니노미쿠마리노카미(国之水分神)가 태어난다. 이름에 나오는 미쿠마리(水分)는 미즈쿠바리(水配り: 물을 나눈다는 뜻)라는 의미로, 『万葉集(만요슈)』 권 7 上에 「神さぶる磐根こごしき三芳野水分山を見れば悲しも」라 나와있는 것 처럼, 대게 산(山)의 분수령(分水嶺)을 말하며, 이곳을 미쿠마리야마(水分山)라고도 한다. 또, 天之와 国之는 신의 이름을 대비시키기 위해서 붙인 접두어(接頭語)라 여겨지는데, 하늘이 내려준 물(비)와 땅이 내려준 물(강이나 하천)의 관계를 통해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여겨진다. 물론, 이 두 신들 모두 밭의 관개(灌漑)를 관장하는 신임에 틀림 없다.
그리고, 쿠니노쿠히기모치노카미와 함께 마지막으로 태어난 것이 아메노쿠히기모치노카미(天之久奢比母智神)이다. 『코지키덴』에서는, 쿠히기모치(久奢比母智)는 표주박(瓢箪: 히사고)을 가르킨다고 해석하고 있다. 즉, 물을 다루는 데에 필요한 용기(用器)로, 호리병(히사고)이나 국자(히샤쿠)는 히사고(ヒサゴ)가 변화한 말이기도 하다.
이상 여덟 신은, 통틀어 관개 및 물과 인연을 가진 신이라 할 수 있다.
[아메노미쿠마리노카미를 모시는 진쟈(神社)]
쿄토 부(京都府) 미야즈 시(宮津市) 오오가키(大垣)에 있는 코노 진쟈(籠神社): 코쿠츄(国中)
나라 현(奈良県) 요시노 군(吉野郡) 요시노 쵸(吉野町) 요시노야마(吉野山)에 있는 요시노미쿠마리 진쟈(吉野水分神社): 손샤(村社)
[아메노미쿠마리노카미와 쿠니노미쿠마리노카미를 모시는 진쟈]
오오사카 부(大阪府) 미나미카와치 군(南河内郡) 치하야아카사카 무라(千早赤阪村) 미쿠마리(水分)에 있는 미쿠마리 진쟈(水分神社): 후샤(府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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