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역] [요청 번역]『일본의 신 해석 사전』#0362016.11.15 PM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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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編 -키키신화(記紀神話)의 신들

 

 

 

 

◎ 이키노시마(伊伎島)/아메노히토츠바시라(天比登都柱)

<키키신화 속에 등장하는 섬>

- 오오야시마(大八洲) 안에 있는 섬들 중 하나.

 이키노시마(伊伎島)는 이키 섬(壱岐島)을 가르키는 것으로, 또 다른 이름을 아메노히토츠바시라(天比登都柱)라 한다. 이 이름은 天一柱라는 글자의 뜻과 같으며, 고도(弧島)를 의미한다. 

 

 

 

◎ 이쿠구이노미코토(活杙尊)/이키구이노미코토(活樴尊)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신>

- 카미요 7대(神世七代)로 꼽히는 신들 중 한 주(柱). 여덟번째 신.

 『日本書紀(니혼쇼키)』에는 이쿠구이노미코토(活杙尊)라 나온다. 츠누구이노카미(角杙神)와 대비되는 신. 이름의 活는 生로, 삶(生き)이나 활동(働き)을 의미하며, 杙는 사물이 처음으로 싹트는 것을 의미... 즉,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진기칸(神祇官)이 모시는 여덟 신들 중 이쿠무스비노카미(生産日神)... 또, 『新撰姓氏録(신센쇼지로쿠)』의 이쿠무스비노카미(伊久魂神)와 같은 신이라고도 여겨진다.

 츠누구이노카미, 이쿠구이노카미... 이 두 신은, 모두 杙라는 글자를 이름 가운데에 갖고 있다. 杙는 조를 짜다(組む), 눈물을 머금다(涙ぐむ), 싹을 틔우다(芽ぐむ) 등의 쿠무(クム)로, 츠누구무(角杙)는 뿔처럼 싹이 나오기 시작했음을 의미하며, 活杙는 태어나서 자라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다. 즉, 진흙이 점점 굳어가면서 생물이 생성되며, 키우고 자라는 힘을 얻음을 표현하는 이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사라지고 태어나는 만물은, 이 두 신의 힘에 의해 태어나고 자란다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이쿠타마사키타마히메노카미(活玉前玉比売神)

<키키신화 속에 등장하는 여신>

- 히히라기노소노하나마즈미노카미(比比羅木之其花麻豆美神)의 딸.

 『古事記(코지키)』에 따르면, 히히라기노소노하나마즈미노카미의 딸이 이쿠타마사키타마히메노카미(活玉前玉比売神)이며, 이 신이 타히리키시마루미노카미(多比理岐志麻流美神)와 결혼하여 낳은 것이 미로나미노카미(美呂浪神)이다.

 이 이름의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이쿠타마사키타마(活玉前玉)는 이쿠미타마사키미타마(生魂幸魂)를 가르키는 것임에 틀림 없다. 

 

 

 

◎ 이쿠타마요리비메(活玉依毘売 = 活玉依媛)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 제 10대 스진 텐노(崇神天皇) 시대, 역병이 만연했을 때에 텐노가 모셨던 신들 중 한 주(柱).

 『古事記(코지키)』 스진 텐노 조(条)에, 이쿠타마요리비메(活玉依毘売)는 미인으로 유명해, 매일밤 남자가 드나들었기 때문에, 그녀의 부모가 그 남자의 옷 소매에 모시 실을 달았더니, 미와야마(三輪山)에 있는 사당에 달했다고 하며, 이로 인해 미와의 신(오오모노누시노카미)임을 알게 되었고, 또, 연결해 놓았던 실이 세 뭉치만 남겨져 있었기에 미와(三輪)의 신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라는 신혼 신화(神婚神話)가 발견된다.

 미와노오오카미(三輪大神: 오오모노누시노카미)는 카와치스에츠미미노미코토(河内陶都耳命)의 딸인 이쿠타마요리비메와 결혼하여 쿠시미카타노미코토(櫛御方命)를 얻었다. 이 쿠시미카타노미코토의 아들이 이이카타스미노미코토(飯肩巣見命)이며, 이이카타스미노미코토의 아들이 타케미카즈치노미코토(建甕槌命)이다. 타케미카즈치노미코토는 천손강림(天孫降臨)이 있었을 때에 활약한 신으로, 카시마 진구우(鹿島神宮)와 카스가 타이샤(春日大社)의 제신이다.

 이 타케미카즈치노미코토의 아들이 오오타타네코(意富多多泥古)였다고 한다. 『日本書紀(니혼쇼키)』에서는 大田田根子라 쓰고 있다. 

 덧붙여, 오오모노누시노카미(大物主神)를 모시는 오오미와(大神) 씨의 선조인 오오타타네코의 출신에 대한 이야기는, 이쿠타마요리비메의 곁을 드나들었던 오다마키 계통(苧環系統) - 뱀 등의 이류(異類)가 남성이 되어 히메의 곁을 드나들었고, 어느날 이를 수상히 여긴 모친이 남자의 소매 등에 실을 단 바늘을 꽂아두었고, 남자가 자리를 떠난 뒤 실을 따라가보니 사위는 뱀이었다고 하는 신화나 민화(民話)로, 그 원형이 된 것이 미와야마 신화(三輪山神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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