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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요청 번역]『일본의 신 해석 사전』#0402016.11.19 AM 11:16
第二編 -키키신화(記紀神話)의 신들
◎ 이치시노나가오치(市磯長尾市)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키키신화(記紀神話)에 등장하는 인물로, 야마토노아타이(倭直)의 선조라 여겨진다.
제 10대 스진 텐노(崇神天皇) 치세 때에 야마토노오오쿠니타마노카미(倭大国魂神)의 제주(祭主)가 될 것을 명령받아 역병(疫病)의 유행을 멈추었다 전해진다.
또, 제 11대 스이닌 텐노(垂仁天皇) 시절에는, 하리마(播磨)의 시사와노무라(穴栗邑)로 온 아메노히보코(天之日矛)를 신문하기 위해 오오토모누시(大友主)와 함께 파견되었으며, 타기마노케하야(当麻蹴速)의 스모(相撲) 상대로서 노미노스쿠네(野見宿禰)를 부르기 위해 이즈모(出雲)로 파견되기도 했다.
◎ 이즈시오토메노카미(伊豆志袁登売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 아메노히보코(天之日矛)와 그의 증손인 타지마모리(多遅麻毛理)의 가계(家系)에 속한 신들 중 한 주(柱).
『古事記(코지키)』 중권 마지막을 장식하는 신화 속 주인공 중 한 주.
이즈시오토메노카미(伊豆志袁登売神)는, 이즈시족(出石族)의 선조신(아메노히보코)의 영(霊)이 남자로 현신하여 나타나 어떤 여성에게 낳게 한 여신이다. 이 관계는 정확히 오오모노누시노카미(大物主神)가 화살로 변해 세야다타라히메(勢夜陀多良比売)와 결혼한 이야기과 같다고 생각해도 좋다. 이즈시오토메노카미는 대단히 아름다운 여신으로, 야소가미(八十神: 수많은 남성 신)가 앞다퉈 말을 걸었지만 그 누구의 여자도 되지 않았다.
그때, 형인 아키야마노시타비오토코(秋山之下氷壮夫)와 동생인 하루야마노카스미오토코라는 형제가 있었다. 먼저 아키야마노시타비오토코가 그녀에게 말을 붙였지만 상대해 주지 않았다. 그래서 형은 동생에게
「나는 이즈시오토메노카미에게 구혼했지만 결혼을 할 수 없었다. 어떠냐, 너는 그녀를 아내로 얻을 수 있겠느냐」
라고 말하자, 동생은
「그런 일은 누워서 떡먹깁니다」
라고 답했다. 그러자 형은
「만약, 네가 그녀와 결혼한다면, 내 옷을 벗어주고, 너의 키와 같은 높이의 옹이에 술을 만들고 산해진미를 만들어주마」
라며 내기를 제안했다.
동생은 이때 어머니와 상담했는데, 어머니는 등나무로 짜낸 직물로 하룻밤만에 의복부터 하카마(袴), 속옷(褌), 버선, 신발까지 만들어주었고, 활과 화살을 가져가게 해서 그녀의 집으로 보냈다. 그리고 그녀의 집에 도착하자, 모든것이 등나무 꽃이 달려있었다. 동생이 활과 화살을 측간에 걸어두자, 이 화살에도 등나무 꽃이 달려있었다. 그녀는 그 화살을 이상하게 여겨 가지고 방으로 들어오자, 동생도 그녀를 따라 방으로 들어와 결혼해서 아이를 얻었다.
동생은 형에게
「나는 그녀를 얻었습니다」
라고 말했는데, 형은 동생의 결혼을 질투해 내기로 걸었던 물품을 내주지 않았다. 동생은 어머니에게 그 사실을 고했고, 어머니는 약속을 깬 형을 미워하며 이즈시 강(伊豆志河)에서 자란 대나무를 캐어와 아라카고(荒籠)를 만들었고, 강의 돌을 가져와 소금으로 절인 뒤 대나무잎으로 싸서,
「이 대나무잎이 푸르도록, 대나무잎이 시들어버리게 푸르게 폈다 시들어라. 또 바닷물이 들어왔다 밀려나듯이 들어왔다 밀려나라. 돌이 가라앉는 것 처럼 병석에 들어라」
라는 주문을 외워 가마 위에 놓아두라 동생에게 말했다. 그러자, 형은 8년동안 병석에 눕게 되었는데, 형은 어머니와 동생에게 울면서 사정했다. 어머니가 저주를 풀자, 그제서야 겨우 형은 회복할 수 있었다... 라고 나와있다.
이 신화는, 타지마노쿠니(但馬国)의 귀화민족인 이즈시(出石) 씨의 이야기라 해도 좋을 것이다.
◎ 이츠세노미코토(五瀬命)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우가야후키아에즈노미코토(鵜葺草葺不合命)의 첫째 어자(御子)로, 모친은 타마요리히메노미코토(玉依毘売命). 진무 텐노(神武天皇)의 큰형이다.
이름의 유래의 경우, 이츠세노미코토(五瀬命)의 五는 厳, 斎, 瀬는 神稲(신이 내린 벼)라는 의미로, 이는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天照大神) 직계 자손으로서 稲霊(벼의 영)을 계승하는 지위에 있음을 나타낸다.
진무 텐노의 동정(東征)이 있었을 때에, 쿠사에사카 전투(孔舎衛坂の戦い)에서 상처를 입었다가 키이노쿠니(紀伊国) 오노미나토(男之水門)에서 상처가 악화되어 목숨을 잃었고 카마야마(竈山)에 매장되었다고 전해진다.
우가야후키아에즈노미코토와 타마요리히메노미코토의 혼인에 의해 태어난 어자신이 이츠세노미코토, 이나히노미코토(稲氷命), 미케누노미코토(御毛沼命), 와카미케누노미코토(若御毛沼命: 토요케누노미코토, 카무야마토이와레히코노미코토... 즉, 진무 텐노를 가르킨다), 이 네 사람이었다.
처음 태어난 것이 이츠세노미코토로, 『古事記伝(코지키덴)』에서는 이름의 五瀬는 이츠시네(厳稲: 신성한 벼)라는 의미일 것이라 써내려가고 있다.
『古事記(코지키)』에는, 우가야후키아에즈노미코토와 와타츠미(海神)의 딸인 타마요리히메노미코토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이라 기록되어 있다.
이츠세노미코토는, 타카치호노미야(高千穂宮)에서 막내동생인 카무야마토이와레히코노미코토(神倭伊波礼毘子命: 와카미케누노미코토. 훗날의 진무 텐노)와 대화하여 「천하를 위한 정치를 행하기 위해서는 동쪽으로 가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게 되어 히무카(日向)를 떠나게 된다.
히무카(日向)라는 것은 현재의 휴가노쿠니(日向国)가 아니라, 해를 바라본다는 의미이다. 아침 해를 참배하는 것이 신성한 행위였던 시대의 일이였다고 한다면, 이곳은 히무카의 타카치호에 있는 궁전을 떠났다고 해석해야할 것이다.
큐슈(九州) 츠쿠시노쿠니(筑紫国) 오카다노미야(岡田宮)에서 1년, 거기서 출발하여 아키노쿠니(阿岐国 = 安芸国)의 타케리노미야(多祁理宮)에서 7년, 다음으로 키비노쿠니(吉備国)의 타카시마노미야(高島宮)에서 8년, 겨우 나미하야노와타리(波速渡: 셋츠의 포구)에 상륙했지만, 쿠사카 언덕(日下坂)에서 매복하고 있던 야마토(大和)의 호족인 나가스네히코(長髄彦)의 군에게 습격을 받고 그때 날아온 화살에 맞고서 중상을 입는다. 그래서 「우리들은 태양신(日神)의 자손임에도 태양을 마주하고 싸웠기에 결과가 좋지 않았다. 퇴각했다가 해를 등지고서 싸우도록 하자」라는 말을 듣고서 키이를 지나 남쪽으로 우회하여 쿠마노(熊野)로 향했다. 하지만 그런 도중에 키이노쿠니 오노미나토(현재의 와카야마 시 북서부 근처)에서 세상을 떠나 카마야마에 매장되어 능을 만들었다... 고 『코지키』에 나와있다.
이츠세라는 이름은 이츠시네이며, 五瀬는 와세(早稲: 올벼)의 세(セ)라는 점 때문에, 이츠세노미코토는 곡물의 신이라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덧붙이자면, 이츠세노미코토의 부친인 우가야후키아에즈노미코토는,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日子穂穂出見命)와 토요타마히메노미코토(豊玉比売命) 사이에서 태어난 어자이며, 또 모친인 타마요리히메노미코토는 토요타마히메노미코토의 언니에 해당한다.
[이츠세노미코토를 모시는 진쟈(神社)]
와카야마 시(和歌山市) 와다(和田)에 있는 카마야마 진쟈(竈山神社): 칸다이(官大)
- 닭모가지를비틀어도
- 2016/11/20 PM 12:51
저주를 내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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