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역] [요청 번역]『일본의 신 해석 사전』#0912017.02.05 PM 01:0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第二編 -키키신화(記紀神話)의 신들

 

 

 

 

◎ 사오네츠히코(槁根津日子)/시이네츠히코(椎根津彦)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초대 진무 텐노(神武天皇)의 동정(東征)이 있었을 때에 만난 신들 중 한 주(柱).

 본명은 우즈히코(珍彦)로 『日本書紀(니혼쇼키)』에서는 시이네츠히코(椎根津彦)라 기록되어 있다.

 진무 텐노가 동정을 하던 도중, 하야스이노토(速水門)로 향했을 때, 해로(海路)를 안내하기 위해 마중나왔다고 여겨진다.

 쿠니츠카미(国神)로, 야마토노쿠니노미얏코(大和国造)의 선조신이라 여겨진다.

 

 

 

◎ 사카오리노미야(酒折宮)의 노인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倭建命 = 日本武尊)의 동정(東征)이 있었을 때에 등장한 신들 중 한 주(柱).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가 아시가라 고개(足柄峠) 정상에서 오토타치바나히메(弟橘比売)를 떠올리며 「내 아내여...」라며 길게 탄식했다는 이야기의 전후의 일이다

 야마토타케루는 아시가라 기슭의 사카모토(坂本)라는 장소에 도착했다. 이곳은 토카이도(東海道)의 옛길로, 후세에서 말하는 아시가라도(足柄道)의 역참(宿場)이며, 현재는 카나가와 현(神奈川県) 미나미아시가라 시(南足柄市) 세키모토(関本)에 해당한다. 야마토타케루 일행이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있자, 한 마리 흰 사슴이 다가왔다. 야마토타케루는 자신들의 주변을 맴도는 흰 사슴을, 먹고있던 달래의 한쪽 끝으로 때렸다. 이것이 흰 사슴의 눈에 맞아 사슴은 그 상처로 인해 죽어버렸는데, 실은 이 흰 사슴이 아시가라야마이 신(『코지키』에는 언덕의 신이라 기록하고 있다)이 화신(化身)이었다... 고 『古事記(코지키)』 『日本書紀(니혼쇼키)』 모두가 기록하고 있다. 아시가라야마의 신이라는 것은, 어쩌면 이 지방의 추장을 가르키는 것이리라.

 야마토타케루는 이 땅을 떠나 카이노쿠니(甲斐国)로 향했다. 그리고, 사카오리노미야(酒折宮)에서 숙박했을 때의 일이다. 야마토타케루는 약간의 피로와 쓸쓸함을 느끼며


 「新治 筑波を過ぎて 幾夜か寝つる(니이바리와 츠쿠바를 지나 몇일밤이 지났을까)」


라고 읊었다. 그때, 화톳불을 켜놓고 야간 경비를 서고있던 한 노인이 


「かがなべて 夜には九夜 日には十日を(통틀어 아홉번의 밤, 열번의 낮을...)」


 이라며 그 자리에서 덧붙였다. 야마토타케루는 이 멋드러진 대응을 매우 기뻐하며 노인을 아즈마노쿠니노미얏코(東国造)로 삼았다... 라고 『코지키』에 기술되어 있다. 『니혼쇼키』에서는 「후한 상을 내렸다」라며 납득할만한 표현을 하고 있다.  

 사카오리노미야란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의 에미시蝦夷 정벌 때의 행궁(行宮)으로, 그 옛터는 야마나시 현(山梨県) 히가시야마나시 군(東山梨郡) 사토가키 무라(里垣村) 사카오리(酒折)에 있으며, 현재는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를 모시는 사카오리 진쟈(酒折神社)의 소재지이다. 다만, 현재의 사지(社地)는 나중에 옮겨진 것으로, 원래는 산 중턱에 있어, 코텐신(古天神)이라 불리우던 장소가 옛터라 한다. 덧붙여, 다른 이설도 존재한다.

 

 

 

◎ 사가무노쿠니노미얏코(相武国造)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倭建命 = 日本武尊)의 동정(東征)이 있었을 때에 등장한 신들 중 한 주(柱).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가 미야즈히메(美夜受比売)에 대한 연모의 정을 억누르고, 또, 비(妃)인 오토타치바나히메노미코토(弟橘比売命)에게는 그 나름의 깊은 애정을 갖고 동반하여 동정에 나섰을 때의 일화에 등장한다.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는 오와리(尾張)에서 동쪽으로 가 조정에 따르지 않는 자들을 평정하면서 사가무노쿠니(相武国)에 도착했다. 사가무는 훗날의 사가미(相模)를 가르키는데, 옛날에는 사가무라 부르고 있었다. 

 그런 사가무노쿠니의 쿠니노미얏코(国造)라는 이는, 텐노(天皇)로부터 정식으로 임명된 게 아니라, 이 지방의 추장 비슷한 자였으리라 생각하면 된다.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는, 이 사가무노쿠니노미얏코에게 속아 오누(小野)라는 벌판에서 화공(火攻)에 당했다.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는 숙모인 야마토히메노미코토(倭比売命)로부터 받은 쿠사나기노츠루기(草薙剣)로 근처의 풀을 베어넘겼고, 부싯돌을 사용해 맞불을 놓아 역으로 사가무노쿠니노미얏코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古事記(코지키)』에는 이 땅을 야키즈(焼遺)라 한다고 나와있다.

 야키즈는 시즈오카 시(静岡市) 근처의 항구가 유명한데, 사가미노쿠니(카나가와 현 아시가라가미 군 야마키타 쵸)의 탄자와코(丹沢湖) 주변에도 야키즈라는 지명이 있다. 후자 쪽이 『코지키』의 기사(오누)와 들어맞는다. 

 

 

 

◎ 사키타마히메노카미(前玉比売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 아메노미카누시노카미(天之甕主神)의 어자(御子).

 『古事記(코지키)』에는, 이즈모(出雲)의 오오쿠니누시노카미(大国主神) 계통의 신인 하야미카노타케사하야지누미노카미(速甕之多気佐波夜遅奴美神)와 결혼하여, 미카누시노히코노카미(甕主日子神)를 낳았다고 한다.

 미카누시노히코노카미는 미카누시(甕主)인 남자라는 의미이며, 히코(日子)는 彦로, 히메와 대비되는 히코(彦)이다. 사키타마히메(前玉比売)의 前는 幸. 타마(玉)는 魂로 사키미타마(幸魂)라는 의미이다. 이 신의 비속신(卑属神)으로 이쿠타마사키타마히메노카미(活玉前玉比売神)가 있다.

 

[사키타마히메노카미를 모시는 진쟈(神社)]

시즈오카 현(静岡県) 카모 군(賀茂郡)에 있는 사키타마히메노미코토 진쟈(佐伎多麻比咩命神社)

 

댓글 : 0 개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