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역] [요청 번역]『일본의 신 해석 사전』#0932017.02.08 PM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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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編 -키키신화(記紀神話)의 신들

 

 

 

 

◎ 사도시마(佐渡島)

<키키신화에 나오는 섬>

- 이자나기(伊邪那岐)와 이자나미(伊邪那美)가 낳은 오오야시마(大八洲) 중 하나.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부부는 히루코노카미(蛭子神)처럼 신체가 부자유스러운 자식을 낳았기에, 이를 고민해 아마츠카미(天神)에게 방법을 물었더니 「여자쪽에서 먼저 유혹해서는 안 된다. 다시 해보거라」라고 가르쳐주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자나기노카미가 먼저 「아아, 멋진 여자여」라고 말을 걸고, 둘은 교합하여 이때 낳은 것이 오오야시마... 즉, 일본땅이며, 이것이 유명한 나라낳기 신화를 이야기한 조(条)이다.

 그중 일곱번째로 사도시마(佐渡島)가 생겨났는데, 이 사도시마에는 다른 섬처럼 다른 이름이 없다. 신화시대에는, 사도가시마(佐渡ヶ島)는 에미시(蝦夷)의 땅이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더해진 것이라 보는 설도 있다.

 일본은 여덟개의 섬으로 이뤄져있기 때문에, 오오야시마노쿠니(大八島国)라고도 표기하는데, 오오야시마(大八島)의 八에 대해서는, 『코지키』에 등장하는 숫자의 태반이 8이며, 弥(이야사카)라는 의미도 있다. 8은 일본 사람에게 있어서 성수(聖数)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 사누키타리네노미코(讃岐垂根王)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古事記(코지키)』에 따르면, 제 10대 스진 텐노(崇神天皇)의 이복형인 히코유무스미노미코토(比古由牟須根命)에게는 오오츠츠키타리네노미코(大筒木垂根王)와 사누키타리네노미코(讃岐垂根王)라는 두 왕자(王子)가 있었다고 나와있다. 또, 이 두 사람에게는 다섯명의 히메미코(王女)가 있었다고 나온다.

 하지만, 히코유무스미노미코토의 비(妃)의 이름은 알 수 없다.

 

 

 

◎ 사누키노쿠니(讃岐国)/이이요리히코(飯依比古)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나라>

- 오오야시마(大八洲)에 속하는 이요노후타나시마(伊豫之二名島) 중 한 나라. 다른 이름을 이이요리히코(飯依比古)라 한다.

 이자나기(伊邪那岐)와 이자나미(伊邪那美) 부부는 히루코노카미(蛭子神)처럼 신체가 부자유스러운 자식을 낳았기에, 이를 고민해 아마츠카미(天神)에게 방법을 물었더니 「여자쪽에서 먼저 유혹해서는 안 된다. 다시 해보거라」라고 가르쳐주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자나기노카미가 먼저 「아아, 멋진 여자여」라고 말을 걸고, 둘은 교합하여 이때 낳은 것이 오오야시마... 즉, 일본땅이며, 이것이 유명한 나라낳기 신화를 이야기한 조(条)이다.

 그중 두번째로 이요노후타나시마가 태어났다. 이요(伊豫)는 시코쿠(四国)에 대한 총칭으로, 큐슈(九州)의 총칭인 츠쿠시(筑紫)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모양이다. 

 『古事記(코지키)』에는 「네 개의 얼굴을 가졌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요노쿠니(伊豫国)를 에히메(愛比売)라 하며, 사누키노쿠니(讃岐国)를 이이요리히코(飯依比古), 아와노쿠니(粟国 = 阿波国)를 오오게츠히메(大宜都比売), 토사노쿠니(土佐国)를 타케요리와케(建依別)라 한다고 나와있다.

 

 

 

◎ 사히모치노카미(佐比持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호데리노미코토(火照命: 우미사치히코)와 호오리노미코토(火遠理命: 야마사치히코) 이야기에 등장하는 신들 중 한 주(柱).

 사히모치노카미(佐比持神)는 와타츠미(海神)의 궁전으로부터 야마사치히코(山幸彦)를 태우고 돌아온 상어(鰐)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古事記(코지키)』에 수록되어 있다. 

 야마사치히코가 와타츠미의 궁전에서 돌아올 때, 와타츠미가 상어들을 모아 몇일만에 야마사치히코를 지상계로 돌려보낼 수 있는지를 묻자, 가장 크고 가장 나이가 많은 상어가,


「저라면 하루만에 보내드릴 수 있사옵니다」


 라고 말했기에, 이 상어에게 그를 배웅해줄 것을 명령했다. 약속대로 하루만에 야마사치히코를 지상계로 보내주었기 때문에, 야마사치히코는 가지고 있던 단검을 상어의 목에 걸어주고 돌려보냈다.

 이 나이 많은 상어가 사히모치노카미이다. 이름에 있는 사히(サヒ)는 날붙이(刃物)에 대한 총칭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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