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캡아 시빌워 개존잼이네요 ㅠㅠ 적당히 스포있음2016.04.28 AM 01:00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확실히 캡아 3편이라는 느낌은 있네요 비중이..헬리콥터 잡아채는 원씬은 진짜 ㅋㅋㅋ대놓고 노림
군데군데 깨알같은 개그도 너무 좋고 각자 입장에서 타당하게 이야기 푸는 과정도 너무 좋았습니다
리부트된 스파이더맨 참전도 적당한 수준에서 정리한 느낌에
주변 히어로들 능력 어필도 전부 적절했습니다
특히 팔콘 날개 넘나 다용도인것..
앤트맨은 너무 찐따같은 느낌이였지만서도 ㅋㅋㅋ
다만 캡아가 지나치게 반즈를 감싸고 도는게 좀 어색했네요
마블은 진짜 시리즈 시작이 아이언맨1부터 거진 10년 가까이?되가는거 같은데
긴 시간들여서 하나도 남김없이 차분하게 이야기 잘 푸네요
댓글 : 8 개
저도 캡아가 아쉽더군요..
사실 덕분에 원작에서 다룬 주제와 많이 멀어진..
뭐 친구기도 하고 결백하다는걸 알고있으니까요
진짜 팔콘 너무 호감인 것 같음 ㅎㅎ
자동차 속에서 둘이 씨익 웃는 장면은 진짜 최고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저는 초반에 패기 카터의 장례식을 보면서 캡아가 왜 그리 버키에게 집착하는지 이입이 되더군요... 버키 정신차리고 같이 행동할때 둘이 같이 대화하는 장면에서도 자신이 알고 있는 지인 그리고 세계는 이미 사라져버리고 자신만 홀로남아 있는 기분... 그 와중에 유일하게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버키의 존재는 아무리 정의덕후인 캡아라고 해도 감싸고 돌 수 밖에 없겠다 라는 생각이 머리에 멤돌더라구요... 헌데 이 모든 심리적인 요소를 다 이용해 먹은 제모는.... ㄷㄷㄷㄷ...
캡아는 버키가 이용당했다는 걸 알고서 우정 + 정의감이 동시에 작용해서 그런 것 같음.
퍼스트어벤져를 보면 버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밖에 없죠.

동네 왕따 일때도 감싸주고 챙겨주고 또 동등하게 대해주는 훈남친구라니. 그런 가족보다 더 애정이있는 친구다보니 그럴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토니의 상황도 이해못하는건 아니에요. 스토리가 너무 두사람에게 한가지 선택만 강요하게(초인등록법부터 마지막 두사람의 대립까지) 하는게. 참 서글프면서도 씁쓸하더군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