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뻘글] 와 진짜사나이에 90mm나온다2015.03.29 PM 11:3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크...81mm와함께 일반 보병대대의 최고 땡보직중 하나입니다.

그러니 육군에 뺑뺑이돌려질 미필자분들은 81mm 박격포와 90mm 무반동총이 함께있는 화기중대에 떨어지길 기원해야합니다.

K-4는 사도입니다.


댓글 : 7 개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보병부대에서 기보부대로 옮겼을 때 충격먹었던게

81미리가 장갑차 고정적재! 전장비 때 제외하고는 꺼내지도 않음
많은 분들이 사실 포병 빡시게 생각하는데,
제가 있던 중대 특수 상황 때문에,
거의 모든 보직을 다 경험 해 본 바로는,

완전군장 + k3 + k3 탄 예비탄 보유 ... 이게 젤 힘들었네요.

포병의 경우 포를 들 경우(대부분 짬이 되야 포를 들져) 완전군장을 하질 않죠
물론 포 무게도 무겁고, 들기도 개젛같지만,
따지고 보면 k3 + k3 예비탄 까지 합하면 ... 그렇게 무게 차이 안납니다.
그리고 k3도 들기가 아주 개 젛같져. 물론 멜수도 있긴 한데,
보통 완전 군장시에는 완전 군장 위에 올려서 걷져.

여기서 예비탄의 경우 k3 부사수가 들게 되어 있는데,
제가 있던 중대는 아주 젗같아서, 사수가 다 들게 되어 있음...

80미리 포 하나 메고 걸을래 vs 완전군장 + k3 + k3 예비탄 할래 하면
전 포 하나 메겠습니다. 상대적으로 그게 더 편했음.
전 포병 출신인데, 포차 타고 가면 보병들이 행군하는걸 쭉 볼 수 있었음. 그중에 젤 불쌍해보이는게 90mm 무반동총. 박격포병은 지 군장 안매고 박격포만 매는데, 무반동총은 지 군장 매고서 또 그 큰걸 다 매고 다니는데 불쌍한게 딱 보임.ㅋ
  • Tanya
  • 2015/03/30 AM 12:04
포병여단에서 근무했었는데...
근데 보직이 측지라 사통이나 다니고, 반기별로 작전나가서 scp나 보수,증설
하러 다니고...삼각점(?)이었나 아무튼 그거 보수한다고 시멘트 한포대 짊어매고 산타고...
사통가서 포반애들이 밥 서운하게 주면 그 다음날은 그냥 다 관불 때려버리면,
다음날은 생활관까지 식판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겪어보고 ㅋㅋ
90밀리는 군장까지 매고 들어요.
81밀 출신인대 40킬로 포군장 행군해봣습니다. 포다리 + 군장(중량훈련한다고 휴대식량을 포함한 모든 무게 맞춰서.. 심지어 탄입대에는 수류탄무게 맞춘다고 모레 넣고)
개인화기. 하니까 진심 정신 나갈뻔햇습니다.. 겨울이라 망정이지.....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