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her Soundtrack] ICO ost 음악들2014.12.11 AM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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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도에 발매한 PS2게임 "ICO"의 음악들입니다. 음악은 오오시마 미치루와 pentagon이 담당했습니다.

예전에 작곡가 정보를 찾아봤을 때에는 좀 놀랐었습니다. "망념의 잠드"나 "다다미 넉장반 세계일주" 등의 음악을 담당했던 분이라 매칭이 안됬거든요.

이 게임의 음악들은 솔직히 애매한 부분이 있죠. 게임의 장면을 묘사하는 효과음에 가까운 음악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코라는 게임에만 어울리는 음악이 되었고 어찌보면 배경음악이라는 목적엔 충실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물론 마지막에 엔딩곡이 빵 터뜨려 주기 때문에 멋진 사운드트랙이라고 생각합니다.



< Beginning >

아마 요르다를 새장속에서 구하고 바깥으로 나왔을 때의 음악으로 기억합니다.

아무도 없는 황폐한 성의 쓸쓸한 느낌을 잘 표현한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 Darkness >

그림자 적들이 나올때의 음악입니다. 시작부분이 마치 깊은 동굴이나 구멍에 빠지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 Heal >

세이브 음악이죠. 고요한 성에서 퍼즐 풀고 그림자와 싸우다가 세이브 소파에 앉아 이 음악을 들으면 제목처럼 힐링이 되었습니다.



< Castle in the Mist >



< You were There >

엔딩곡입니다.노래는 Steven Geraghty 가 불렀습니다. 노래 가사에도 요르다의 대사인 '노노모리'가 나오죠.

이 노래가 있어서 이코가 더 좋은 게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게임은 몰라도 이 노래를 들어본 사람이 있을정도였죠.

댓글 : 9 개
정말 즐겁게 플레이 했었던.... 2회차 광선검과 수박엔딩 까지 다 기억나네요. 플스3판 이코+완다와 거상 판 나왔을때도 완다와 거상은 손이 안갔는데 이코만은 다시 엔딩 봤던
전 플스를 북미판으로 했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광선검을 hd리마스터에서야 만나볼 수 있엇네요.
저도 엔딩만 열번을 넘게 본것 같네요. 회차를 거듭할수록 요르다를 괴롭히게 되죠;;
플스2로 정말 많은 게임을 했었고 많은 명작이 있었지만 ZOE아누비스랑 이코는 정말 투톱으로 재미있었음, 아직도 요르다 손잡고 뛸때 패드의 진동을 잊을수가 없음
일본가서 ost샀던 기억이 나는군요ㅎㅎ
팀 이코 게임들은 소장할만 하죠. 만약 라스트 가디언이 나온다면 어떤 음악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ost도 좋고 게임도 재밌었던 기억이..
아련하네요 ㅎㅎ
정말 동화같은 게임이죠.
예전에 장터에서 밀봉 파시던 분이 계시길래 손쉽게 구하긴 했었는데........몽환적이기도 하고 게임에 굉장히 잘 어울어진 음악이죠....

게임 자체가 워낙 명작이라 플2 일반판 밀봉을 구하고 싶기는 한데 매물도 잘 없고 플3 리마스터링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비싸더라고요. ㅜㅜ
플2판은 아마 그 표지 덕분에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전 최악의 표지가 있는 북미판을 가지고 있어서 슬퍼지네요.. 이것도 나름 레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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