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우리회사 신입사원은 패기가 높은듯 합니다.2016.03.03 AM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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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회사 회식입니다.

- 어제 점심 시간 -

서비스팀신입 서비스팀대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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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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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사님


이사님 : 우리회사 회식은 그냥 저녁식사 같은거야

신입 : 왜요?

이사님 : 저녁때 술안마시고 2차, 3차도 안가
-> 회사에 여자가 많고 결혼하고 아이있는분들도 많아서 그냥 저녁식사로만 끝내는 회식

신입 : 엌ㅋㅋㅋㅋㅋ 제가 듣던회식이랑 많이 다르네요

대리님 : 그냥 맛난거 먹는거야 ㅋㅋ

신입 : 그럼 2,3차 갈돈으로 소고기 먹으면 안되요?




입사한지 3일쯤 된분이 저리말한건데.. 살짝 흠칫했네요

제가 이상하게 보는건지 저분이 패기가 있는건지 ㄷ
댓글 : 36 개
나이는 얼마나되는데요? 신입이?

님보다 나이 많으면 뭐..
25입니다 저보다 어리네요
이정도면 애교 수준입니다.
마이피보니까 신입 일 잘하시는듯한데 ㄷ
하하하하..
좋게 말하면 넉살 좋은거고
나쁘게 말하면 요주의 인물이겠네요.

ㅎㅎ...
사고의 차이 일수도 있고 그냥 드립일 수도 있죠 ㅋ 귀엽네요
저 신입은 2,3차 까지 가는 걸 좋아하나 봅니다
술을 좋아하나봅니다
SYSTEM : [오류] 최근 신규가입유저의 게임플레이창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SYSTEM : 발생하고 있습니다.최대한 빠르게 수정하겠습니다.
SYSTEM : 플레이에 지장이 있으신 신규유저분들은 GM들에게 귓속말로
SYSTEM : [저 지금 눈앞에 뵈는게 없어요]라고 보내주시면됩니다.
귀욥네요 ㅋㅋㅋ
...아니, 2차, 3차를 안간다니까 그러네..그러니까..그런 거 없다고.. ㅡ,ㅡ;;
원래 센스랑 주접의 경계는 한끗차이죠
저정도면 걍 유머로 보고 넘겨도 될정도인듯
1. 신입 성격이 넉살좋고 여유있는 성격이라 농담조로 친근하게 말한것.

2. 신입이 술좋아하고, 양아치 기질이있어, 회식->회사돈으로 술팍팍먹고 즐기는것, 이라는 인식을 가진 개념없는 인간이다


둘중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극명하게 갈리겠죠? 몇일 지내보면 파악이 될거에요
ㅋㅋ 다른 사건도 있어요 ㅋㅋ
  • uni.
  • 2016/03/03 AM 10:12
똥꼬발랄하네요 ㅎㅎ 애교스럽겠음...ㅋ
남자냐 여자냐, 이사님이 잘 받아주시냐 아니냐에 따라 많이 갈릴것 같네여~
저정도면 그냥 귀엽네요
이사님 표정에 따라 달라지지요. ㅋㅋㅋ
그냥 멍청한거 인증하는거 밖에 안 되네요
안돼. 안바꿔줘. 돌아가.
정말 한끗차이 이긴 한데 전 저런거 좋아라 합니다. 저런게 도를 넘은상태에서 막 터져대면 그건 문제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저런 문제가지고 건방지다느니 이런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을 답없는 말년꼰대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그러는 님도 꽉막혔다는 생각이드네요.. 님이 말하는 그 도를넘었다라는것도 사람마다 다른거죠.. 그걸가지고 답없는 꼰대라는표현을 쓰시는님도 님이 말하는 꼰대와 다를바 없네요.. 꽉막힘에는 꼰대.아이 가 따로없죠 ㅋㅋ
루카스톤// 저 사람은 꼰대다. 아니다. 그 정확한 기준점은 어디에 있나요? 누가 가져다 붙였나요? 님말대로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제 기준에 효율적이지 않은 필요이상의 권위를 누리려는 상대를 꼰대라 칭한거고요. 그런 저를 역으로 꼰대로 몰아가는 님이야 말로 편협한 꼰대가 아닐지요? 결국은 도도리표 개념을 빙빙돌려서 시비를거시는지..
루카스톤님 말이 맞네요 ㅋㅋㅋ 정작 꼰대얘기하시면서 본인은 왜 남한테 꼬리표 박으려 듭니까 ㅋㅋㅋ 어떻게 생각하든 글쓴님 맘이죠. 누워서침뱉기 하고계시네요
저정도 발언도 거슬리면 그냥 저 사람이 싫은거

3일이 됬든 몇일이 됬든 그냥 자기 일 잘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게 뭐 실례되는 말도 아니고, 그냥 어느정도 용인되는 수준인데요
저도 이렇게 생각함.
분위기 따라 다르겠지만....카즈님의 글 뉘앙스로 보면....개념없는 녀석인듯....

에전에 본 '친구에게 매일 커피한잔씩 공짜로 사줬음. 한달정도 안먹는다하길래 그러려니 했더니 한달후, 5천원짜리 30일간 안먹었으니 15만원짜리 음식 사내라고 하던 친구놈'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위에 사회생활 하기 힘든 분들이 좀 보이시네....
뭐 이제 바뀌어야죠.
제직원들도 저랑 나이차이 얼마 안나서 그런지 몰라도 스스럼 없이 대합니다. 그러라고도 하고요.
유교적 마인드 버릴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야 발전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정도면 애교
저 신입사원 말이 어느 정도 맞는게
회식인데 사람들 배려한답시고
회식비 왕창 줄이고 그걸 복지로 돌려주는게 아니면
2차 3차 갈돈이 몽땅 회사에 키핑되는건데
사원입장에서는 그 돈 키핑하지말고 소고기 먹는게 좋은거죠.

다들 회사 회식비 많이 나갈까 걱정해주는 좋은 사람들인듯
수평적인 관계도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회사 돈굴리는 입장의 이사 앞에서 할 소리는 아니라고 보네요. 그냥 남 기분 상관없이 할말 다하는게 수평적인 관계라 착각하시는분들이 많네요
저정도는 웃고 넘어갈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그냥 어려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정도인듯
그냥.....애교 수준이네요 ㅎㅎ 25살이면 만으로 23 정도인데 ...아직 애기지 ^^
난 매일 아이스크림 사줄 수 있음 ㅋㅋㅋ 오구오구
그냥 이사님이 안돼 라고 하거나 알아서 넘기면 되는일
이사님이라고 애기가 아니고 다 사회생활 하시던 분들인데
너무 둥기둥기 유리멘탈 대하듯이들;
아니면 알아서 긴다고 해야하나;; ..라고 하지만 저도 그럼;
안그러는 신입이 좀 부러워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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