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영화 매트릭스 스토리 완전 다 꿰고 계신 마스터님들!!2020.06.20 PM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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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키아누 리브스 형님이 신의 영역에 있는 인간이라 믿는 사람입니다

영화 존윅 시리즈가 완전 취향저격이라 후속작만 손꼽아 기다리는데 매트릭스4도 개봉 예정이지요!

 

올들어 처음으로 1편이 아닌 2, 3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릴땐 1편을 보면 머리만 아프고 대체 뭔 소린지 알기가 어려워서

리브스 형님이랑 액션씬만 보고 말았었는데 이번에 각잡고 2, 3편을 봤네요!

 

다 보고나니 다 까먹었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더 모르겠어요


 

걍 트리니티는 아름다웠고 나오베는 개쩔었고 링크 쀼도 마음에 들었고 어리바리 16세 소년도 마음에 들었고 센티넬들 넘흐 징그러웠고

리브스 형님의 외모는 트리니티보다 더 예뻤다라는 사실만 한번 더 깨닳게 된 것 외엔요.. 스미스 요원도 코믹한게 마음에 드네요ㅋㅋ

 

네오.jpg

 

이 형님은 외모, 목소리, 기럭지.. 진짜 대사 안하고 걍 서있어도 멋있습니다 같은 지구에 사는 인간으로서 자괴감이 들 정도로요




세티는 누구이며 오라클은 정체는 누구이며 막판에 오라클이랑 대화한 흰수염 양반은 2편 끝부분에도 나왔던 양반인데 정체가 뭐며..


스탭롤 올라갈때 보고 알았습니다.. 네오랑 기계의 도시에서 대화하던 가시달린 거대한 원판(?)이 데이어스 엑스 마키나였다는걸...

근데 이놈은 3편 후반에 툭튀해서 정체가 AI 기계 대빵인건지 창조자인건지 뭔지 겁나 헷갈리네요..

그리고 이때의 네오는 모탈컴벳10인가 출현했던 켄시? 걔가 생각나더군요 켄시 디자인은 네오를 참조해서 만든건가 보는 내내 생각한ㅋㅎ

 

 

4편 보려면 트릴로지 내용 다 꿰고 있어야 할텐데 ㅎㅎ;


 

매트릭스 마스터님들! 뉴비가 알기 쉽게 설명 좀 ㅠㅠㅋ

 

 

댓글 : 28 개
오라클과 아키텍트는 1세대 프로그램들이라 생각 하시면 되세요.
오라클이 왜 인간들 편을 들어주냐는 명확하지 안고 아키텍트는 애니메트릭스라해서 영화 메트릭스 이전에 인류가 메트릭스를 만든 이유를 알려주는대
거기에서 인간을 지구에서 불필요한 존재로 인식을 하게 됩니다. 저도 본지가 오래되서 정확하게 뭐다라고 이야기 다 못하겠내요.
대강 지금 생각나는거 끄적였 봅니다.
헐 매트릭스가 인간이 만든거였어요? 왜 난 이걸 몰랐지 난 대체 뭘 본걸까..
음? 제가 알기론 매트릭스는 기계가 만든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아키텍쳐가 초기 매트릭스는 너무 천국같은 설정이라 인류가 죽어나가 실패했다고했죠.
저도 1편보며 배양되는 인간들 모두 기계가 만든 매트릭스라는 가상세계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착각하고 있고
배양되는 인간들이 내뿜는 에너지로 기계들이 움직이는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데우스엑스마키나는 초월적존재, 신이 된 기계겠죠..
그럼 3편의 스미스 요원은 수 없이 많이 복붙해서 마키나보다 더 쎈진건가요?
2에서 스미스가 복구되는 과정에 무한 복사 버그가 생기고 차츰 매트릭스에서 자신의 복사체들을 늘려나감
결과 데우스엑스마키나를 위협할 정도로 커짐
역시 그렇군요 그렇다고 매트릭스를 닫거나 없애버리면 배양중인 인간들이 다 깨어날 수 있으니 매트릭스를 없앨 수도 없었던 거네요!
데우스엑스마키나=현실1짱
아키텍트=매트릭스설계및관리자(디지털1짱)
오라클=매트릭스의 계속된 실패로 약간 밸런스프로그램같은 개념으로 의도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디지털2짱정도)
그럼 데우스엑스 마키나가 아키텍트와 오라클을 만든건가요? 그리고 오라클이 2편과 3편에서 외형이 달라진건 왜 그런걸까요?
오라클 배우분이 중간에 돌아가셔서 교체되었습니다.
아 안타까운 일이네요ㅠ 목소리는 별 차이없어서 오라클의 설정 중 하나로 알았는데
돌아가셔서 교체된건 맞지만 설정상으로 프로그램들의 외형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그렇다고 쉽게 교체할 수 있는건 아니죠.
매트릭스는 기계들이 인간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다음에
인간들을 이해하려고 만든 가상의 세계입니다.
인간들을 착취해서 에너지를 뽑아내는, 비효율적인 방식을
택한 이유가 없는데도 하는 게 이런 이유이죠.

영화에서 자세한 설명은 없는데,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기계들중에서 최고 지위에 있는 것같구요,
아키텍트랑 오라클이 그 다음 지위에 있는 걸로 생각됩니다.

아키텍트랑 오라클의 역할은 간단하게 얘기한다면
매트릭스를 만들고 관리하는 존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네오도 매트릭스를 관리함에 있어 필요한 존재이구요.

세티는 그냥 프로그램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별 중요한 역할을 맡은 건 아니구요.
헉 동영상 게시판에서 제 영상에 댓글 매번 달아주시던 몽키님 아니십니까ㅠㅠ 정말 오랜만입니다 몽키님 잘 지내시는지요?
코로나로 별 탈 없으신지ㅠㅠ 댓글도 감사합니다 아키텍트랑 오라클은 일종의 administrator군요;
근데 3편 엔딩때 세티가 네오를 도왔다고 둘이 대화하길래 뭔가 큰 도움을 준걸로 받아들였는데 음..
매트릭스 = 기계들이 인간들을 손쉽게 관리할려고 만든 가상세계, 매트릭스를 만든이유는 인간을 단순 건전지로 쓰려니 자꾸 죽어버림 그래서 가상공간을 만들어 살아가려는 동기부여를 만들어주니 인간들이 죽지 않음(결론 인간들을 건전지로 효율적으로 쓰려고 만든게 매트릭스)

데우스엑스마키나 = 아키텍쳐(마지막에 나온 할배) 기계왕이자 매트릭스에서 메인프레임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면됩니다

오라클 = 아키텍쳐가 인간들의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만든 하위 프로그램, 초창기 매트릭스는 굉장히 이상적인 사회였음 하지만 그것은 기계가 만든 이상적 사회라 불안전한 인간은 적응 못하고 죽어감 그런 인간들을 위해 심리파악용으로 만들어진게 이 오라클이고 오라클의 데이터를 토대로 지금의 매트릭스를 만듬

세티(샤티) = 오라클을 대신할 차세대 오라클

오... 할배가 마키나였다니.. 부하인줄 알았는데...
세티는 후속 프로그램이었던거군요 지하철에 있던 가족들은 대체 뭐지..
저는 데우스엑스 마키나가 아키텍트의 현실버젼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보네요?
오라클은 매트릭스 2편에서 아키텍트가 말하길 자기가 만들었다고 하죠.
세티는..그 3편의 인도풍 여자아이인거 같은데 기억나는 대사로는 마지막 프로그램이라고 하죠.
스미스가 매트릭스 세계를 잠식하고 있는데 도망친..
오라클 배우의 외모가 달라진거는 원래 배우가 사망하셔서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네 인도풍에 어여쁜 소녀용ㅎ 따로 나오진 않았지만 스미스들에게 둘러 쌓였는데 이연걸하고 어떻게 살아남은건지 의문입니다
거울보며 자신도 어색하다고 하길래 일정 주기마다 바뀌는 설정으로 알았는데 위에 쥬스레드님 댓글보고ㅠ
이건 그냥 댓글로 설명이안되고.. 꺼라위키 보시는게 빠름
걍 꺼무의 힘을 빌려야 하는군요...
음... 그러니까 스미스가 복제되며 획일화된 세계가 오히려 파멸을 부르고,
이 파멸을 막기 위해 네오를 스미스랑 붙게 만들면서,
아키텍트의 방식이 아닌 오라클의 방식으로 리셋이 됩니다.
그리고 네오의 휴전으로 인간과 기계가 공생할 수 있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나죠.

문제는 4가 나온다면 다시금 대립 구도가 만들어져야 하니,
네오가 일궈놓은 휴전 체계가 무너지는 무언가 큰 계기가 있지 않을까 싶슴다.

제가 아는건 여기까지에요.

중간에 빈 부분 때문에 이해가 더 안가실 수 있는데,
공백도 메우고 세계관 이해를 하시려면,
애니 매트릭스를 꼭 보셔야 할 겁니다.
그렇군요 근데 전 휴전으로 공생하기보다 아키텍트가 갇혀 있던 인간들에게만 자유만 준걸로 이해했거든요 배양중인 인간들까지 다 풀어주면
기계들의 에너지 공급원이 사라지는 꼴이라서... 그리고 네오를 델꼬 갔기 때문에 후속작에서는 뭔가 사건이 터져
네오를 중심으로 인간들의 반격이 테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답니다ㅎㅎ;
근데 애니 매트릭스도 봐야 하나요 헐;;
죠리퐁국물™ //거기에 대한 설명도 아키텍트가 대답하줌. 이미 인간이 만드는 에너지원 없이 자체 생존가능하고
매트릭스에 잡힌 인간들을 다 풀어줄거냐고 오라클이 물었을때 아키텍트가 자기가 인간인줄 아느냐고 (인간과 달리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오라클은 미소짓고 세티가 오고 태양이 떠오르며 엔딩
인간 없이 생존 가능하다고 했었군요 왜 기억이 없지ㅠ 딴 생각하며 봤나봅니다ㅠㅠ
1편에서 인간베터리 설정이 너무 많이 지적받아서 후속작부터는 설정이바뀌게됩니다.
(사실 애니매트릭스 시점에서도 다른 에너지원 잘만 씁니다.)

센티넬이 기괴한 모습인건 효율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여 그렀습니다.
애니매트릭스에서 이 과정이 나오는데 전쟁 초기엔 인간형이 많다가 뒤로 갈수록 전쟁에 특화된 형태로 변하게 되죠.
(인간과 공존할 필요가 없으니까.)

레오는 신이 아니고 아키텍트에 가까워진 프로그래머라고 보시는게 편합니다.
1편 초반에 매트릭스의 시스템을 활용하는 훈련을 하는데,.,..이렇게 훈련을 해도 고정관념과 같은 이유때문에 다른사람들은 일정한계를 못벗어납니다.
이건 매트릭스가 프로그램되어있는데로 신경에 자극을 보내고 인간이 그걸 현실로 받아들여서 발생하는 문제라 매트릭스에서 죽으면 현실에서도 죽는 결과가 나오는거죠.
근데 이런 신호조차 가상의 신호라고 인식하게되면 레오처럼 죽은까지도 뛰어넘게 되는겁니다.

웃긴건 이 신호에 익숙해지면 발산(?) 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ㅡ,.ㅡ;;;;
그래서 현실에서 센티널을 락다운시키거나 신호를 읽을수 있게 되는 겁니다.

데우스마키나와 아키텍트는 다른 인물입니다.(성격도 다르게 묘사됨)
애니메트릭스까지 봤으면 정황상 데우스마키나는 전쟁전부터 있었을 확률이 높습니다.(제로원을 만들고 발전시킨 프로그램)
아키텍트가 말하는 자기가 만들어진 목적과 다르죠(아키텍트는 매트릭스를 만들고 관리하는 프로그램)
헐 그지가튼 마이피 댓글 알람이 24시간 이후 댓글부터 알람이 와서 달린줄도 몰랐네요ㅠ
정성스레 적어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영화 오리지널 설정인데 왜 비난을..
인간을 배터리를 쓰는게 인간이 아닌 기계라 인종 차별이나 그런거 없이 충분히 그럴듯한 설정인데 말이죠..

그리고 아키텍트랑 마키나가 다른 존재라니 헐..
1편 - 인류는 매트릭스라는 가상세계에서 시간을 보내지만 사실은 기계가 만든 배양통에서 사육되고있다. 하지만 일부 사람이 매트릭스가 실제가 아니라는걸 깨닫고, 기계에게 대항하지만 현실에서나, 매트릭스 안에서나 상대가 되지않는다. 그와중에 리더격인 모피어스가 오라클의 예언을듣고 매트릭스 그러니까 아직 배양통에서 사육되고있는 네오를 찾는 내용.

2편 - 1편에서 더원으로 각성한 네오가 오라클의 예언대로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 키메이커를 찾고, 소스로 들어가는 내용. 거기서 아키택트를 만나고 매트릭스의 진실을 듣게됨. 그리고 매트릭스의 재건과 트리니티의 목숨을 선택하게되는데 상식적으로 트리니티는 어쩌피 죽게되있음. 네오가 아키택트의 방에서 나올떄 트리니티는 이미 빌딩에서 뛰어내린후. 아키택트도 어쩌피 트리니티는 죽을거라고함. 하지만 이번 네오는 너무강함. 초음속으로 날아가서 트리니티를 잡고, 심지어 죽은 사람을 다시 살려냄.

3편 - 3편의 핵심은 스미스임. 스미스가 1편에서 네오의 소스일부를 받아서 자기복제를 하고, 매트릭스의 통제없이도 돌아갈수있는 프로그램이됨. 오라클을 흡수하면서 네오보다 더 강해짐. 그러면서 데우스마키나의 통제를 벗어남. 나는 데우스마키나와 아키택트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도 스토리에 전혀 지장이 없음. 결국 네오는 현실 전쟁을 휴전시키고, 스미스와 전투.. 하지만 이싸움은 스미스를 다시 매트릭스로 접속시키려는 네오의 개수작. 결국 매트릭스에 접속되면서 데우스마키나에 의해서 소멸. 전쟁종식. 4편이 어떤 스토리일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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