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2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좋은 노래 - 널 지우려 해 Live2020.06.22 PM 09:50
↑ 클릭하시면 노래가 재생됩니다
서태지가 솔로가 아닌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제가 서태지와 아이들 노래 중 젤 좋아했던 곡입니다
아주 어릴때 친했던 친구가 서태지 굿바이 베스트 앨범을 선물로 줬었는데 정말 CD가 닳고 닳도록 들었었죠 벌써 25년이나 지났네요ㅠ.ㅠ
25년이나 지난 노래인데도 가사나 반주에 촌시러움은 1도 없다는게 더 놀랍습니다ㄷㄷ
서태지와 아이들이 불렀던 수 많은 노래 중, 사랑과 관련된 노래는 드문 편인데 널 지우려 해는 그 중 TOP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오리지널 버전이 아닌 이 게시물의 콘서트 버전이요!
오리지널 버전과는 완전 다른 노래처럼 크게 달라진 음정과 반주 그리고 중간에 들려주는중 강렬한 기타 파트와, 노래 후반부에
'얼마나 더 가야하는가' 라는 가사가 사라졌지만 노래 자체가 크게 달라져서 그런가 이질감 없이 참 좋았습니다 :)
전 콘서트 버전을 먼저 들었기에 오리지널 버전을 처음 들었을땐 많이 생소하고 심심했던 기억이 나네요ㅎ
=================================================이 아래로는 안 읽어도 됩니다!===========================================================
사실 오늘 25년만에 처음으로 이 노래의 실제 영상을 봤습니다 노래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서 라이브하는 영상은 따로 찾아볼 생각은 안했었는데
오늘 유튜브 보다가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뜬금포로 서태지를 띄우길래 파도 타다보니 보게 되었는데요,
솔직히.. 25년 전 감성이라 세뇌하며 봐도 손발이 오그라들어 보기 힘들더군요.. 노래 가사와 전혀 안 어울리는 안무와 빨간 왕잣님 복장이..
솔까.. 확 깼습니다 지금껏 안봤는데 걍 계속 안볼껄 하고.. 당시 최고의 춤꾼이라던 이주노도 있는데 이 좋은 노래에 저런 안무라니ㅠ
제가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부터 지금껏 머리 속으로 상상해오던 콘서트 장면과 너무도 달랐기에 충격은 더 컸습니다(다만 처음 인트로에서
이주노와 양군이 부르는 파트는 의자 등에 앉아서 관객에게 이야기 하듯이 부를거라 상상했던건 어느정도 일치했네요ㅋ)
사실 복장이야 콘서트 중이고 굿바이 베스트 엘범에도 오프닝 이라는 트랙이 있기 때문에 도중에 뭔가 이벤트를 했을 수도 있겠다 싶지만
안무는 정말..
그래서 재생 버튼만 겨우 보이게 크기를 줄였습니다 노래만 들으면 너무 좋습니다ㅠ
- 삽사리
- 2020/06/22 PM 09:57
양군과 주노의 파트도 살짝 늘어난 어레인지 버전이지요.
- 죠리퐁국물™
- 2020/06/22 PM 10:39
이 노래가 오프닝에 어울리는 노래는 아닌데ㅠㅠㅋ
- 삽사리
- 2020/06/22 PM 09:58
- 죠리퐁국물™
- 2020/06/22 PM 10:39
- 제인수
- 2020/06/23 AM 12:39
- 죠리퐁국물™
- 2020/06/23 PM 04:27
- 칼 헬턴트
- 2020/06/24 PM 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