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잡담 ] 님들 여자랑 둘이 밥 먹어봤음??2012.10.20 AM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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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나도 여자랑 식당 가서 밥 먹고싶다
한번도 같이 못먹어본건 아닌데 언제였는지 어떤 분위기였는지 생각이 안난다
밥만 얻어먹고 가버려도 되는데
우리나라도 어서 일본처럼 선진국이 되어서
식당에서 혼자 먹을때 돈 얼마 더 내면 옆에 여자애가 앉아서 하나 시키고 같이 먹어줬으면 좋겠다
말도 몇마디 해주면 좋고 시발
그러면 그 기분을 적어도 1년정도는 되뇌이면서 내 인생의 따뜻했던 부분으로 간직하고 열심히 살텐데
댓글 : 19 개
  • Dr.KG
  • 2012/10/20 AM 02:38
우리 존재 화이팅!!
당장내일 여친님이랑 가는디... 안생겨요란 말은 구라. 노력하면 다됨.
여자랑 단 둘이 밥먹고 영화도 보고 집에도 있어본적은 많음..

근데 그게 여자친구가 아니라서 전혀 기쁘지가 않음.
ㅠㅠ 애인대행 있긴함... 슬퍼지냐 갑자기.. 그냥 아는 여자 있음 밥사줄게~ 하면 나오지 않나요 ㅠㅠ
  • Kina
  • 2012/10/20 AM 02:43
달려들면 다 되요!
막 얘기할 때마다 꽃이 피고 그럴 것 같은데 현실은 그냥 남자애들이랑 먹는 거랑 비슷해요.
그냥 먹는 중에 틈틈히 얘기 꺼낼때 얼쑤얼쑤 장단 맞춰주는거 좋아함.
....; 이분 대박이다
여자친구랑 식성이 너무다르면 은근 고욕. 대개 맞춰주느라
돈모아둔거 있으면 키스방 가세요 ㅎㅎ

스킨십 안하고 대화만 해도 댐 ㅋㅋㅋㅋㅋ
몇일전에 어머니랑 같이 밖에서 삼겹살먹었네요.
우리에겐 항상 든든한 어머니가 있잖아요?
힘내세요!
직장 다니세요.

그럼 여사원한테 밥 얻어먹을 일도 생기고 밥 사줄일도 생깁니다.

근데 이미 직장인이시면...
직장동료나 가족, 친척이라면 존나게 많음.
저도 뭐 남중 남고 공대 크리에다가 말수도 적은 편이라 여자랑 친해질 기회가 아예 없었는데

인원수 적은 학원 다니다가 어쩌다보니 같이 다니던 귀여운 타입의 누나랑 조금 친해져서

점심은 같이 먹었지만 그 누나가 공부에 몰입하기 위해서 큰 학원에 옮기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아무 것도 없던거처럼 되어버렸네요.

학원 같은 곳 다녀보세요 ㅋㅋㅋ 이성과 같이 밥 먹을 기회가 종종 생길거예요.

플메가시면 이런 여자 널렸는데.........10-20만원 주면 같이 먹으러 가 줄 듯
지극히 루리웹회원다운 글인듯...


행운이 있으시길...
저도 그랬는데 회사 다니면 같이 먹게됩니다.
으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농담이시겠죠.
여친은 아니여도 여자랑 밥먹을 기회는 많지 않나요'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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