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잡담 ] 고양이한테 보복당한 기억 있으십니까?2018.08.28 PM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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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배게에 오줌싼거랑 컵라면 엎은거랑 충전기 물어뜯은거랑 건프라 씹고뜯은거랑

구두에 똥싼거랑 벽지 다 뜯은거랑 새로산 시디즈의자 쿠션테러랑 자고있을때 옷걸이 행거 넘어트린거랑

쓰레기통 초토화놀이 하신거랑 유튭 보고 따라만든 칵테일 엎은거랑 새로산 가방 찢어발긴거 정도?

젤 ㅈ같이 당했던 기억이 뭐 있으신가요?

 

 

댓글 : 7 개
저는 아니고 저희 이모가 도예가신데, 길고양이 보고 욕했다가 도자기 안에 오줌을 찍 싸 놨다고 합니다.

그것도 조금씩 조금씩 여러 개를. 일부러 그런 거죠. 재산상의 피해가 막심했다고. ㅎㅎ
욕한 이유가 현관 앞에 쥐를 죽여 놨나 그래서라는데, 아마 먹이를 주거나 물 주거나 해서 고마워서 보은했는데 까칠하게 반응하니가 고양이가 충격을 받았나봐요. 악랄한 복수를.
고양이가 지능이 있어서 사람 엿먹이는 짓이라는 걸 인지하고 행동하는 놈들이 있습니다.

개도 일부 그렇게 함..
개는 확실히 똥으로 사람한테 시위하는경우가 많아요 ㅎㅎ
  • v13m
  • 2018/08/28 PM 06:28
쓰레기 봉투 찟어버겨 놓길래 슬리퍼 던져서 맞힘.
도망감.

다음날 대문 앞에 죽은 쥐를 갔다 놓음.
담장 위에서 내가 놀랐것이라 생각하고 지켜봄.
죽은 쥐보고 걷어차서 대문 밖을로 날림.
담장 위 고양이랑 눈 마주치며 "뭐~ 쎆꺄." 시전하고 출근.

다음날도 그러길래.
"뭐~ 쎅꺄" 시전하고 패트병 던짐.
도망.

3일째 까지는 그러더니.
그 다음날부터는 안보임.
똥밥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고약한 새끼들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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